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의대 창고 연구용시신 수천구, 쥐가 파먹고 쓰레기봉투에

글로벌 | | 2020-07-10 10:10:25

시신,방치,연구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원, 기소 준비 절차 착수

 

 

프랑스 파리의 한 의과대학 창고에 연구용으로 기증된 시신 수천구가 마구잡이로 방치돼 부패하고 쥐가 파먹는 일이 벌어져 프랑스 사법부가 기소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파리 검찰청은 9일(현지시간) 데카르트 의대 시신기증센터(CDC)에서 연구용 시신들이 방치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예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수사 판사들은 대학 측과 CDC 관리자들을 상대로 다수의 연구용 시신을 부패하도록 방치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 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프랑스 형사소송법상 예심은 중요 형사사건의 기소 직전의 단계로, 향후 정식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요건을 갖췄는지를 수사 판사들이 미리 검토하는 절차다. 형사사건의 예심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상당수가 기소와 유죄 판결로 이어진다.

 

데카르트 의대의 연구용 시신 방치 사건은 작년 11월 주간지 렉스프레스의 보도로 처음 전모가 드러났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데카르트 의대 CDC에 기증된 의학 연구용 시신이 센터의 창고에서 절단되고 부패한 채 쓰레기 봉지에 담겨 보관되는 등 관리 상태가 지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에 보관된 시신 수천구의 다수가 머리 부분이 절단되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채 마구잡이로 구석에 쌓여 있었고, 일부 시신은 쥐들이 여기저기 파먹은 채 쓰레기 봉지에 담겨 있었다고 렉스프레스는 전했다.

이 보도 이후 데카르트 의대 측은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고, 가족의 시신을 연구용으로 써달라며 CDC에 기증한 유족 다수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프랑스 정부는 해당 센터를 폐쇄하고 지난 6월 대학 측에 연구용 시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내놨다.

1953년 문을 연 파리 데카르트 의대 시신기증센터는 유럽의 비슷한 성격의 의료연구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매년 의대생의 해부학 실습과 의학 연구용 시신 수백 구를 기증받는다.

<연합뉴스>

의대 창고 연구용시신 수천구, 쥐가 파먹고 쓰레기봉투에
사진은 지난달 13일 프랑스 파리의 의대생들이 연구용 시신의 해부 실습에 참여하는 모습. 기사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ECOLE DE CHIRURGIE DE PARIS AP-HP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8월 지구 기온 관측 사상 최고 기록

올해 8월의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6.96도로 관측사상 월 최고기록에 해당한다고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10일 발표했다. 이는 표시된 수치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600m 거대 빙하 붕괴… 네팔 대홍수 피해 컸던 이유

해발 5,200m 빙하, 1,200m 아래 추락 정황“빙하·암석 잔해가 하류로 급류 일으킨 듯”돌발홍수·협곡 지형·순례자 많아 피해 급증 네팔의 트리슈리 지역 마을에 대홍수로 인한

관세전쟁이 바꾼 대미흑자국 순위… 베트남 1위

기존 중국·멕시코도 제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와 중국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 수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543명으로 늘어…실종자 1천535명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359명으로 급증…실종자도 910명

실종 외국인 30여개국 510여명…미정부 "미국인 90명 실종"교량 80개·도로 40㎞ 파손…기후변화 탓 빙하·암석 붕괴가 원인 추정정부 신속대응팀 카트만두 도착…티베트서도 3명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네팔 대홍수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

미 지질조사국, '지진 없었다' 정정 발표…"규모 5.2 빙하붕괴 사태"전문가도 '빙하 사태' 원인 추정…2차 홍수 가능성 경고도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 한국인 9명도 실종 상태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일생에 한번”… 114년만의 개기일식 ‘세기의 우주쇼’에 탄성

지난 12일 저녁 유럽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펼쳐지면서 곳곳에 몰린 시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개기일식이 관측된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9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