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런 일도]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 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글로벌 | | 2025-10-28 09:27:46

무일푼 인생 산 60세 트럭기사,병원 실수로 뒤바뀐 ‘금수저 아기’였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뒤늦게 확인 소송제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직후, 병원의 실수로 다른 아이와 뒤바뀐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일본의 한 트럭 운전사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배상금을 받게 된 사연이 재조명됐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2013년 11월 일본 법원이 도쿄 스미다구에 있는 산이쿠가이 병원의 과실을 인정해, 병원 측이 피해자에게 3,800만엔(약 25만 달러)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1953년 이 병원에서는 두 아기가 출생 직후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실은 60년이 지난 뒤에야 밝혀졌다.

 

사건의 발단은 부유한 집안의 형제가 형의 태도에 불만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형은 유산 중 아버지의 몫을 받았고, 아버지를 돌본다는 이유로 요양원에 모셨다. 이에 어린 동생들은 형의 행동이 자신들과 다르다고 느꼈고, 한 동생이 어머니가 생전에 “형을 낳은 뒤 병원에서 간호사가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입혔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의심을 품은 동생들은 형이 피운 담배꽁초를 수거해 2009년 DNA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형이 자신들과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병원 기록을 추적한 결과 가족은 도쿄에 살고 있던 트럭 운전자 A씨를 찾아냈다. 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양 가정에 보내졌으며 양아버지는 그가 두 살 때 세상을 떠났다. 운전자는 바꿔치기된 아기보다 단 13분 먼저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지난 10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워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세계기상기구(WMO)는 2015~2025년 11년이 1850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해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영국서 뇌수막염 잇단 사망 ‘발칵’

20여명 발병해 2명 사망 최근 영국 남동부 켄트주에서 청년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집단 발병해 2명이 숨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의 뇌수막염 유행은 켄트주 캔터베리에 있는 대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이런일도] 교도소 담 넘어 배달 온 햄버거

‘드론’에 감방 보안 뚫려교도소 측“사실 아니다” 영국의 한 수감자가 틱톡에 게재한드론 배달 햄버거 영상. <틱톡 캡처>  영국의 한 수감자가 교도소에서 드론을 통해 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 50대 예술가 로빈 거닝엄”

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그라피티 활동 추적 보도   뱅크시의 벽화 작품 [로이터]  이른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정체는 영국의 그라피티 예술가 로빈 거닝엄(53)이

아마존, 전 세계서 책상 5만개 없앤다

대대적 사무 공간 감소렌트 비용·인건비 절약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사무실 공간을 대폭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

전 세계, 전략비축유 4억배럴 긴급 방출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 최대 매립지서 50m 쓰레기 더미 붕괴… 7명 사망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작년 순교 4,849명… 세계 기독교 박해 갈수록 악화

순교 10명 중 9명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국 리스트에서 중국은 기독교인 체포 사례가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됐다. 사진은 중국인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모습. [로이터]  전 세계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중동전 확산 ‘충격’… 주유소에서 먼저 여파 현실화

유가·개솔린가 동반 상승해운 물류비용·보험료도↑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안전자산 금·달러에 몰려 중동 전쟁이 확산되면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