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아시아계 한인회관서 '증오범죄 중단' 촉구

미주한인 | 사회 | 2021-03-23 12:12:38

한인회,아시안,연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애틀랜타 지역 세 군데 스파에서 희생된 아시아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범 아시안 태평양계 커뮤니티 촛불 기도회가 21일 저녁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우리는 최근 아시안에 대한 적대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8명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며 “희생자 가족을 도울 방법을 찾고 안전한 미국을 만들기 위해 법집행 기관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중국, 필리핀, 베트남계 등 16개 단체 대표들이 나와 이번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유희동 애틀랜타 목사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최창건 탬파한인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아시안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병일 회장은 “증오는 멈춰져야 한다”고 말했고, 김형률 회장은 “정의가 이뤄지는 수사가 돼야하며, 더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을 강조했다. 박선근 회장은 “아시안에 대한 증오는 정신나간 짓이며, 이를 멈추게 하기 위해 우리 아시안들은 애국시민과 좋은 이웃이 돼 더 나은 커뮤니티 만드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촛불을 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각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다짐했다. 박요셉 기자

아시아계 한인회관서 '증오범죄 중단' 촉구
2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 촛불기도회에 모인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자들이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아시아계 한인회관서 '증오범죄 중단' 촉구
촛불기도회 참석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J.D. Power, 2024년 최고/최악 항공사
J.D. Power, 2024년 최고/최악 항공사

일등석/비즈니석/프리미엄 비즈니스석, 델타 모두1위이코노미석, 사우스웨스트 항공 1위프론티어, 스피릿, 캐나다 항공, 만족도 최악 2024년 J.D. Power 북미 항공사 소비자

조지아 북부, 폭풍으로 임시 휴교 속출
조지아 북부, 폭풍으로 임시 휴교 속출

거의 대부분 지역 임시 휴교 조치폭풍으로 광범위한 피해 속출 지난 5월 8일과 9일 조지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극심한 폭풍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다수의 카운티에서 임시 휴교 조치가

예비선거 조기투표 일주일 남았다
예비선거 조기투표 일주일 남았다

주전역에서 24만명 참여, 17일 마감공화 13만, 민주 10만6천명 참여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부터 지미 카터 전 대통령까지, 24만명이 넘는 조지아 유권자들이 이미 이번 달 예

아씨마켓, 마더스 데이에 고려인삼차 증정
아씨마켓, 마더스 데이에 고려인삼차 증정

65세 이상 100명에 선착순 새 단장 중인 아씨 마켓이 12일 마더스 데이를 맞아 부모님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고려인삼차 증정행사를 갖는다.총 100명 한정으로 준비되

고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고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10·26 사건 재판에 생사 걸린 군인 역할…조정석과 호흡‘행복한 나라’포스터/NEW 제공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관객들과 만난다.1

프라미스원뱅크, 내달 22일 무료 서류파쇄 행사
프라미스원뱅크, 내달 22일 무료 서류파쇄 행사

둘루스지점 주차장, 오전10시-정오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션 김)은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둘루스지점 앞 주차장에서 서류파쇄(SHREDDING) 이벤트를 열고 커뮤니티

“일단 쓰고 갚는 건 나중에”… 선구매·후결제 급증
“일단 쓰고 갚는 건 나중에”… 선구매·후결제 급증

소비자에게 ‘양날의 검’신용 부실자 양산 우려과소비 조장·부채 심화연체 시‘폭탄’수수료 선구매 후결제 규모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민층과 중산층의 과소비와 부채 급증이

바이든, 국경 이민단속 강화 칼 빼들었다

“난민신청자 입국 제한위험 판단시 신속 추방”대선 앞두고‘승부수' 조 바이든 행정부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부터 가장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이민

[의학 카페] 차별 받을수록 빨리 늙는다

일상생활·직장내 차별생물학적 노화 촉진 일상생활과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차별이 분자 수준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욕대 글로벌 공중

뉴욕-더블린 실시간 소통 맨하탄에 최첨단 조각작품
뉴욕-더블린 실시간 소통 맨하탄에 최첨단 조각작품

아일랜드 더블린 시민들과 뉴욕 시민들을 연결하는 최첨단 공공 미술 조각 작품 ‘더 포탈’(The Portal)이 8일 맨하탄 플랫 아이언 디스트릭트에 들어섰다.원형 모양의 이 ‘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