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아나 항공, 시카고-인천 직항 중단

미주한인 | | 2019-05-03 20:20: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구조조정이라는 수술대에 올랐다.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동과 매각 이슈로 각기 갈길이 달라 보이지만 경영 구조 개선을 위한 인적 물적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양대 국적항공사들은 지금 구조조정이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

유동성 위기로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적자 노선 정리 작업에 나섰다.   사실 지난 2015년 말부터 진행되어 온 적자 노선 정리는 일부 일본지역 노선을 자회사인 에어 서울로 넘기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노선 등 비수익 노선을 정리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LA-인천간 노선을 비롯해 해외 22개국 64개 도시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9월 30일에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사할린, 10월 27일에는 인천-시카고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정리와 함께 전 직원 무급 휴가를 실시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종사, 정비사, 케빈승무원을 제외한 일반직 직원들이 무급휴직 대상이다. 휴직기간은 최소 15일에서 최대 3년까지다.

대한항공 역시 구조조정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국제선 27개 노선 좌석 운영 방식을 기존 ‘쓰리(3)클래스’에서 ‘투(2)클래스’ 체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퍼스트-프레스티지-이코노미’ 등 3가지 등급 좌석을 ‘프레스티지-이코노미’ 2개로 줄인다는 의미다.

‘투클래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노선은 전체 111개 노선 중 49개로, 6월부터는 76개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LA-인천 노선 등 미주 노선은 현행대로 일등석을 남긴 ‘쓰리 클래스’ 체제를 유지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좌석 등급 구조조정은 여객기 좌석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LA=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