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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서 자금세탁 대규모 마약조직 검거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5-04-16 12:18:00

마약조직, 검거, 펜타닐, DEA, 제이 W.정 지부장, 애틀랜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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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체포∙펜타닐 100파운드 압수 

애틀랜타 역대 최대 규모 단일사건

 

귀넷 등 애틀랜타 일원에서 암약해 온 마약조직원들이 연방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대거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단일사건으로는 애틀랜타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사건 수사과정에서 역시 대량의 펜타닐을 압수했다.

연방 법무부 조지아 북부지검과 마약단속국(DEA) 애틀랜타 지부는 15일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계된 애틀랜타 암약 마약 조직원 22명를 체포하고 시가 150만달러 상당의 펜타닐 10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멕시코에 잠적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범 2명은 체포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총 800만달러라는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미국과 멕시코 현지에서의 정보 제공을 기다리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귀넷에서 마약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세탁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연방거래  보고기준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1만달러 이하의 소액으로 쪼개 멕시코로 송금해 왔다는 것이 수사당국의 설명이다.

제이 W. 정 DEA 애틀랜타 지부장은 “압수된 펜타닐은 무려 2,300만명 치사량에 해당된다”면서 “이번 단속은 애틀랜타 DEA 역사상 단일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이필립 기자> 

 

 

15일 제이 W. 정(연단에 선 이) DEA 애틀랜타 지부장이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애틀랜타 일원에서 암약해 온 마약조직원 검거 사건을 발표하고 있다.<사진=DEA 애틀랜타 지부 페이스북>
15일 제이 W. 정(연단에 선 이) DEA 애틀랜타 지부장이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애틀랜타 일원에서 암약해 온 마약조직원 검거 사건을 발표하고 있다.<사진=DEA 애틀랜타 지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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