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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실제 흔적 발견될까

미국뉴스 | 사회 | 2025-04-16 09:13:08

노아의 방주, 실제 흔적 발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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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랏산 유적 발굴 추진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관련한 유적을 찾기 위한 튀르키예 아라랏산 발굴 작업이 추진된다.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간 ‘노아의 방주 찾기’(Noah‘s Ark Scan) 고고학 연구팀은 아르메니아·이란과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 동쪽 아리 지역의 아라랏산 발굴을 검토 중이다. 아라랏산은 휴화산으로, 정상 해발고도가 5,137m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구약성서 중 창세기를 보면 노아라는 이름의 600세 노인이 신의 계시를 듣고 나무로 커다란 방주, 즉 커다란 배를 만들어 동물들과 함께 탄 덕에 얼마 뒤 닥친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성경에는 150일간 이어진 홍수가 끝나고 물이 빠지며 이 방주가 아라랏산에 걸쳐 서게 됐다고 적혔다. 이슬람 경전 쿠란에도 같은 이야기가 있다.

 

학계와 종교계 일각에서는 그 장소가 튀르키예에 있는 아라랏산이라고 여긴다. 연구팀은 산 남쪽 중턱에 있는 ’두루프나르‘ 지대에 주목한다. 약 160m 길이의 편평한 타원형 언덕이 마치 배 아랫부분과 흡사하다는 점 때문에 ’노아의 방주‘가 묻힌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일부 교인들은 이곳을 성지로 여겨 순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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