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기업 파산 2010년 이후 최대

미국뉴스 | 경제 | 2025-04-16 09:36:28

미국기업 파산 2010년 이후 최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분기 190여개 ‘파산보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미국과 중국에서 기업 파산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약 190개 미국 기업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1분기 250건을 넘은 뒤 가장 많은 것으로, 그동안은 175건을 넘은 경우도 없었다. 산업별로는 산업재와 재량소비재 기업의 파산보호 신청이 각각 32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국에서도 파산이 증가 추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의 지난달 발표를 보면 지난해 중국에서 심리를 거쳐 판결까지 간 파산 사건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3만건가량이었다. 2020년 1만132건 대비로는 3배가 된 것이다.

 

최고인민법원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좀비 기업’을 제때 청산시키고 ‘가짜 청산’으로 빚을 갚지 않는 경우는 엄벌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주주 동의 없는 파산 신청 등 중국의 불투명한 파산 절차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사장, '구금사태'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할것"
현대차 사장, '구금사태'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할것"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현지언론 인터뷰 "향후 4년간 260억달러 투자"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현

연말연시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연말연시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전국 1억2천만명 이동 올해 연말연시 기간 전국 여행객 수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클럽(AAA)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13일간, 거주지에서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합병증·조산 위험 낮춰”   코로나19 백신은 임신부의 합병증·조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변

모기지 금리, 내년에도 인하 ‘찔끔’ 전망
모기지 금리, 내년에도 인하 ‘찔끔’ 전망

6%대 초반대 유지 전망주택시장 활성화에 악재 최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기지 금리가 내년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시장 활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fatigue’ 언급 41% 증가 글로벌 직장 평가 웹사이트 ‘글라스도어’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피로’(fatigue)를 선정했다. 글라스도어는 지난 10일 블로그 게시물

고려아연, 테네시에 제련소 건설

연방정부도 지분투자 고려아연이 테네시주에 대규모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JV)에는 미 국방부(전쟁부)와 상무부 및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여행업계, ESTA 심사 강화에 "관광 냉각…미국 더 약해질 것"
여행업계, ESTA 심사 강화에 "관광 냉각…미국 더 약해질 것"

22일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미국은 이달 30일부터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

취임 1년 앞두고 기세 꺾인 트럼프

고령 논란·지지율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취임 1년을 앞두고 고령 논란과 경제 성과에 대한 불신이 겹치며 정치적 장악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선거 기간 내내 조 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부부 피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부부 피살

살해 혐의로 아들 체포  피살된 롭 라이너(왼쪽) 감독과 체포된 용의자 아들 닉 라이너. [로이터]  할리웃을 대표하는 명감독 롭 라이너(78)와 그의 부인 미셸 싱어 라이너(68

머라이어 캐리 '올아이 원트…', 빌보드 싱글 20주 1위 신기록
머라이어 캐리 '올아이 원트…', 빌보드 싱글 20주 1위 신기록

2019년부터 매년 연말 싱글차트 1위…케데헌 '골든'은 6위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