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초 지역단위 가이드
북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남부지역 유명 식당과 호텔을 소개하는 미슐랭 가이드가 출간된다.
궨달 풀레넥 미슐랭 가이드 국제 디렉터는 “2005년 미슐랭 가이드가 북미 지역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지역단위 가이드를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올 봄에 출간되는 남부 미슐랭 가이드에는 기존의 애틀랜타 등 조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 테네시,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식당과 호텔에 대한 평가와 소개를 담게 된다.
미슐랭 가이드의 식당과 호텔 평가는 매우 엄격한 기준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가단은 요식과 호텔 및 케이터링 업계 경력이 있는 미쉐린사의 정직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절대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평가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가이드 발간을 위해 편집자들과 평가원들이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구체적 등급평가과정이 이뤄진다.
남부 지역 미슐랭 가이드의 정확한 출간일자는 아직 미정이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