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꿈, 전도, 다음세대" 비전 제시
스와니에 위치한 더드림교회(담임목사 김봉성)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4시에 조직교회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는 PCA 동남부노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성도들과 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더드림교회의 역사적 순간을 축하했다.
더드림교회는 2022년 성탄절, 하나님께서 코너스톤 선교장로교회와 브릿지교회를 만나게 하심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2023년 2월 18일, 두 교회가 하나 되어 ‘더드림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이날 공식적으로 조직교회로서 든든히 서게 되었다.
김봉성 담임목사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시 127:1)”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이 교회는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교회이며,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성도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이렇게 성장하게 하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조직교회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더드림교회는 더욱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다짐을 나누었다. 특히 하나님의 꿈을 잃은 이 세상에 복음으로 꿈을 심어주는 교회,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교회,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더드림교회는 단순한 조직의 성장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품고 기도하며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겠다고 결단했다.
신윤일목사(실로암교회 원로목사)는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자주 '교회 나라'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회 나라에서는 종종 사람 중심의 활동과 교인 수에 집중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예수님이 유일한 주인공이며, 교회가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드림교회는 주일 예배는 아이들부터 youth, 청년, 장년이 함께 예배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수요모임은 저녁 7시 30분, 금요예배(영어)는 7시, 새벽예배는 새벽 6시(화-금)에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