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내주 독립기념일 연휴를 이용해 라스베가스에 가는 한인들은 마스크를 꼭 챙겨가야 한다.
네바다주가 카지노를 포함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거주 주민은 물론 방문 여행객도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지난 6월 초부터 카지노와 식당을 재오픈한 네바다주는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네바다주에서 보고된 코로나19 감염자수는 1만4,300명 이상이며 사망자수는 494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25일 “카지노와 식당을 재오픈하면서 코로나19 감염사례 증가를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며 “비즈니스를 계속 오픈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일상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전체적으로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비롯 워싱턴, 노스캐롤라이나 등이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