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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 칼럼] 돈 많은 남자 만나는 방법

지역뉴스 | | 2019-01-14 21:21:11

칼럼,커플스,이선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다른 거 안봐요 사람만 좋으면 되죠~' 대부분 이렇게 시작한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요? 라고 구체적으로 물어 보면 결국 능력도 있고 성격도 좋고 집안도 본인보단 처지면 안되고 직장 연봉도 좋아야 한다. 그 중에도 최우선 순위 하나만 선택하자고 하면 여성분들은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격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면 거절한다. 그 이유를 알았다. 성격보다 더 중시하는 능력있는 사람, 즉 돈 많은 남자를 결국 찾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돈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세속적이지 않나 싶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원하는 조건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다.

신데렐라나 콩쥐 팥쥐의 동화를 벤치마킹하면 우리 여성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1. 돈많은 왕자에게 한눈에 띄려면 외모가 수려해야만 한다.

짧은 파티에 신데렐라가 왕자님 눈에 띄었다는 사실은 결국 외모가 굉장히 수려할 가능성이 높다. 유리구두 주인을 찾을 때에도 작은 발사이즈 때문에 동네 처녀들을 낙오시킨 점을 미루어 짐작하면 그녀의 몸매를 예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왕자는 모든걸 다 가졌다. 왕비가 될 배우자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재력이나 권력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자기보다 나은 꼴을 보고 싶지 않으니..

다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수려한 배우자임은 분명하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그가 가지 재력을 과시하는 누릴 수 혜택이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도 스스로 알기에 고르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여성은 이런 나를 알아주는 왕자는 세상에 없음을 빨리 깨닫고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신데렐라도 결국 왕자가 주최하는 파티에 가고 싶은 간절함과 그 곳에 갔기 때문에 왕자를 만날 수 있었다.

결국 돈많은 사람들이 있는 주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회사나 모임, 친목이나 여가활동 역시 그들 주위 영역 안에 있어야 결국 눈에 띄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런 부류에 속하기 위한 자기개발이나 부지런한 사회활동은 필수이다.전략과 전술을 잘 세울 필요가 있다.

3. 곰보단 여우가 유리하다

동화나 드라마에서는 착하고 순박한 여성이 재벌가에 눈에 띄어 신데렐라가 되는 내용이 많다. 현실은 절대 그렇치 않다. 적어도 매력을 발산하는데 있어서도 계획이 필요하며 상대의 관심을 끊임없이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국 밀당의 고수가 되어야 한다. 그건 매력발산에 도움이 된다. 그저 무던한 곰같은 성격을 언젠가 알아주겠다 할 때는 벌써 다른 여우에게 뺏길지도 모른다. 

달콤한 연애와 행복한 결혼을 꿈꾸면 우리에게는 미소가 지어져야 한다. 그런데 위에 제시한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만 실천해봐도 매우 피곤한 일이다. 설령 돈 많은 사람과 만났다 해도 절대 행복과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갑질 하는 남편 때문에 병을 얻어 버림받고 남편 좋은 일만 만들어 주는 일을 정말 많이 보게 된다.

내가 머물러 있는 지금 이곳이 편하고 행복하다면 그 영역 안에서 찾아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돈이 많다는 기준도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만족도 역시 분명 다를 것이다.

돈도 많은 사람보단, 돈만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으니 우리 여성들이 사람보는 기준 역시 자기만의 가치관과 의식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 

커플스를 경영하면서 배우는 깨달음 중에 하나는 다 가질 수는 없다는 진리다. 조금만 내려놓으면 세상이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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