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자체 평가

"홍보· 진행 인원동원 미흡"

"싱크홀 공사비 지원 절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지난달 개최된 애틀랜타 한인회 설립 50주년 및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약간 미흡했던 행사”라고 평가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1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자체평가 하고 싱크홀 공사 기금마련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

먼저 김 회장은 “올해 행사의 경우 인원동원과 홍보면에서 미숙했고 개회식도 서툴렀다"고 평가했다. 홍보면에서도 SNS 및 언론사를 통한 홍보 등은 활발히 진행 됐으나 한인타운 내 포스터 제작 및 부착 등 여러 실무적인 면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가에도 코리안 페스티벌 관련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지적에 대해 한인회는 “포스터 제작이 생각보다 늦어졌고 테스크포스 팀이 새로 구성됐기 때문에 실무이행에 문제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3월부터 미리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올해 취소됐던 퍼레이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행사 인원동원의 경우 다민족 국가 주민들의 참여도는 예년과 비슷했으나 여러 행사들이 겹치는 등 한인들의 참여도가 많이 저조했던 것으로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 관심이 가장 높았던 각종 K-Pop 행사 및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등의 행사를 더 활성화하고 반응이 없었던 프로그램들을 전격 개편하겠다는 입장이다.

싱크홀 공사 관련해서는 “9월 공사가 마무리돼 노크로스시로부터 퍼밋을 받았으며, 총 6만 7,500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돼 현재로서는 한인사회의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인회는 최근 애틀랜타 노인회, 사랑의 천사포 등으로부터 싱크홀 기금을 기부 받았으며, 나머지 금액을 한인회 전직 회장단 및 동포사회의 지원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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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오른쪽) 회장과 신현식 소통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