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안녕하세요! 저는 5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1년 전부터 복통이 일어나면 참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복부의 상부에 저항과 복통이 있으며, 변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를 지긋시 누르면 벌떡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격은 급하고 전체적으로 몸은 약한 편입니다. 병원에서는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복통이 있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호전되기는 하지만 한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

A : 한방에서는 담도결석과 간결석에 대시호탕(大柴胡湯)을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체질에 따라 대시호탕을 가감하여 빈용하고 있습니다.

대시호탕의 처방구성을 살펴 보면 시호는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정신을 안정시키며, 담즙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항염증작용을 나타냅니다. 황금은 혈관투과성 항진을 억제하고 소염작용이 강하여 혈관의 염증성 충혈(充血)과 울혈(鬱血)을 완화하며,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간기능을 강화합니다. 백작약은 평활근의 경련을 억제하고, 중추신경 흥분을 억제하여 진통, 진경, 진정작용을 합니다.

대황은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을 하며, 장점막(腸粘膜)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항진시키고, 수분흡수를 저해하여 설사를 유발하게 합니다. 또한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담석배출응 쉽게 하며, 간손상을 보호하고 황달성 간염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지실은 위장(胃腸)의 연동운동을 강화하고 리듬을 조정하고 소화와 흡수를 강화하여 복부팽만을 제거합니다.  반하는 장관(腸管)의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관에 정체된 음식물과 수분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대시호탕은 소화기에 과도하게 적체되어 있는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便秘), 뇨적(尿赤),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이지만, 약성을 응용하여 두통(頭痛), 담결석(膽結石), 간결석(肝結石),) 비만(肥滿), 고혈압(高血壓), 수족한(手足汗 손,발에 땀이 나는 증상) 등에도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대시호탕은 건살한 사람의 영양과잉으로 인한 지방간, 간대사장애, 변비 등과 같이 이와 연관된

질환에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肝)은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된 영양과 노폐물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간문맥을 통해서 흡수되는 영양분이 과다하거나 노폐물로 인해 간이 부담을 느낄 때, 간의 울체(鬱滯)만 치료해서는 안 될 경우 소장과 대장에 적체된 내용물을 동시에 배출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 경우 대시호탕은 간의 울체를 해소시키면서 소화기에 적체된 내용물을 배출시켜 긴장장애와 이와 연관된 증상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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