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 달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지아 노동국이 25일 발표한 월별 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4.2%보다는 0.1%포인트, 2016년 12월 5.0%와 비교해서는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매년 12월 실업률은 2007년 4.9% 를 기록한 뒤 2010년 10.3%로 최고점을 보였다.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실업률 감소에 따라 일자리도 2017년 한 해 동안 2016년과 비교해 5만5,600개의 순증분을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한달 동안에만 1,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일자리 증가규모는 조지아 전체 증가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달 일자리는 전 부분에서 늘어났지만 유일하게 제조업 분야에서만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둥국 관계자는 “모든 지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향후 노동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 봤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