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보험칼럼] 메디케어 가입 자격 및 가입 절차 #1

지역뉴스 | | 2017-05-11 19:19:20

칼럼,보험,남계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인의 의료비 지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의료보험 부담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보험이 바로 연방정부에서 제공해주는 메디케어 보험이다. 메디케어 보험 전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메디케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1)65세 이상의 미국의 합법적인 거주자이면서 40분기(쿼터), 즉 만 10년간의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한 사람 (2)특정 장애가 있는 65세 미만인 분들 (3)연령에 관계없이 말기 신장 질환(ESRD)이 있는 분들이 해당된다.

그럼 언제 메디케어에 최초로 가입할 수 있는가? 만 65세가 되는 생일 달의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데 생일인 달과 생일인 달의 3개월 전후, 즉 전부 7개월동안 가입할 수가 있다. 생일이 있는 달이 지나서 가입하는 경우에는 가입한 달의 다음 달부터 효력이 시작된다.

가입기간에는 세가지가 있다. (1)최초 가입기간( IEP)=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처음으로 생일인 달에 맞추어 메디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기간으로서 파트 A, B 가입이 가능하다. (2)일반 가입기간(GEP)=위의 최초 가입기간을 놓치고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가입 기간으로 매년 1월1~3월31일 까지 가능하다. 보험의 혜택은 7월1일 터 가능하다. (3)특별 가입기간(SEP)=생활의 변화로 인해서 기존 혜택이 상실되는 경우에 가입할 수 있는 특별 기간이다. 기존의 직장보험을 상실하는 경우, 지역으로의 이주  또는 기존 플랜이 없어지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메디케어의 가입 방법은 어떻게 되는가? 65세가 되시는 당시에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Benefit)을 수령하고 계신 분들은 메디케어 파트 A,B에 자동적으로 가입되면서  메디케어 카드와 정보자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65세가 되는 당시에 연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다면 메디케어 카드를 받기 위해서 가까운 에이전트를 통한 컴퓨터 등록을 하거나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Office)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 등록기간은 생일인 달을 포함해서 앞뒤로 3개월이며 이 때가 앞서 말씀드린 최초 가입기간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플랜의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 바꿀 수 있는 기간은 메디케어 정규 가입기간이라고 해서 매년 10월15일~12월7일 이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혜택이 적합한 경우에는 플랜을 따로 바꾸지 않는 이상 그대로 그 다음 해에도 유지가 된다. 

최초 가입기간을 놓쳐서 가입을 늦게 하신 분들은 가입을 지연한 것에 대한 벌금을 낼 수도 있다. 다음 주에는 메디케어 커버리지에 대한 설명과 어떤 메디케어 혜택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모기지 금리 다시 7%대로 반등… 주택거래 ‘냉각’

매물 공급 늘었는데도3월 판매 전월비 4.3%↓연준 고금리 기조 유지추가 상승세 지속 전망 연준의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돌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DACA 신분자동 연장하라”

민권센터·NAKASEC온라인 서명운동 등미 전국 단위 캠페인 시작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NAKASEC) 등이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신분 자 동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외로움 많이 느끼는 암 생존자, 사망 위험 60% 이상 높다"

미 연구팀 "외로움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상담·지원 등 필요""외로움 호소하는 암 생존자, 사망위험 더 높다'[American Cancer Society 제공. 재판매 및 DB

돈줄 말라가는‘돈나무 언니’ 펀드

올해 벌써$ 22억 순유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KITA 세미나 지상 중계] “401(k) 관련 소송 증가…기업관리 중요”

지난해 소송합의금만 $9억실제납입비율 등 차별방지기록 개선·직원교육 강화도 브라이언 이 대표가 25일 KITA 줌세미나에서 401(k)의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l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노조 표심 챙긴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에 앞서

차ㆍ철강 이어 건설노조도 “지지” 올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동차 및 철강 노조에 이어 건설 노조의 지지를 확보했다. 유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 격화…차세대 AI표준 놓고 갈등

미, RISC-V 위험성 검토 삼성전자가 미래 시스템 반도체 설계자산(IP)으로 낙점한 ‘RISC-V’ 표준에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고 있다. ARM·x86 등 기존 중앙처리장치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망사고… 모터사이클 치어

“자율주행 기능 켜놓고 휴대폰 보다 사고 나”5년간 충돌 736건 달해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4월 한 달동안 모든 자사 차종에 대해 자율주행기능(FSD)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

연구팀 "비타민 D 수치 높은 환자, 암 면역요법 반응성 커""비타민D, 장내 세균 조절 암 면역력 향상…생쥐실험서 확인"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의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