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LA경찰, 다운타운 전역 집회금지…"당장 떠나라"

미주한인 | | 2025-06-09 09:14:54

LA이민단속시위, 집회금지, 다운타운,트럼프 주니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장남, SNS에 LA폭동시 

한인자경단 사진 올리기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차 격화하자 경찰이 8일 다운타운 지역 전체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당장 다운타운 지역을 떠나라"라고 경고했다.

LAPD는 이에 앞서 "선동가들이 다운타운 지역에 흩어져있다"며 "다운타운 거주자와 사업체, 방문자는 주의하고 범죄행위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시위는 이날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차량이 불에 타고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등 점차 격화하고 있다.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 섬광탄이 연이어 발사됐고,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이 시위 진압용 비(非)살상탄에 맞아 쓰러지는 일도 발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게다가 이날부터는 주방위군 3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짐 맥도널 LA 경찰국장은 이날만 다운타운에서 총 27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오토바이로 폴리스라인을 들이받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17명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101번 고속도로에서 체포됐고, 나머지 10명은 다운타운에서 실랑이 중에 붙잡혔다고 LA경찰국은 밝혔다.

전날에는 해산 시도 과정에서 29명이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과거 LA 폭동 당시 한인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총을 들고 장전하는 사진을 올리고 '옥상의 한국인들(Rooftop Koreans)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었다.

이 사진 속 남자는 1992년 발생한 LA 폭동 당시의 한인 자경단으로 추정된다. 당시 폭도들의 표적이 돼 약탈·방화 피해를 본 한인들은 총기로 무장한 채 코리아타운을 지켰고 이들은 '루프탑 코리안'으로 불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LA 시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인 자경단의 사진을 올린 것은 무법 상태였던 1992년 LA 폭동을 상기시켜 연방정부의 강경 대응을 옹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사진에 앞서 트럼프 주니어는 트루스소셜에서 이번 시위에 대해 "언론이 다시 '대부분 평화로운 시위'라고 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외국 침략자들이 자국 국기를 자랑스럽게 흔들며 하는 폭동"이라고 비난했다.<연합>

 

트럼프 주니어가 올린 '루프탑 코리안을 다시 위대하게' 글과 사진
트럼프 주니어가 올린 '루프탑 코리안을 다시 위대하게' 글과 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주상원 사회복지국장 인준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  뉴저지주 사회복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신 한인이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투자계약 위반 ‘줄소송’ 피소 한인 업체 사태남가주와 타주·한국까지 투자자 200여 명 달해업체 대표 “파산 고려”… 막대한 피해 현실화 우려 놀웍 소재 김원석 부동산 사무실 모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