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배터리 공장 사망자는 한인

지역뉴스 | | 2025-03-25 14:15:23

배터리 합작공장, 사망사고, 애틀랜타, 40대 한인, 조지아, 현대-LG,한인동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G-현대차 배터리 합작 공장

애틀랜타 거주 유성복씨 사망

지게차 운전자도 한인 배모씨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현장에서 공사중 지게차에 깔려 사망한 피해자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유성복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유씨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LG 에너지 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Battery Company) 현장에서 역시 한인 배모씨(54)가 몰던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HMGMA는 “오늘 오후 4시 45분경 거대 공장의 배터리 합작 공장 부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게차가 근로자를 치어 남성 피해자가 사망했고, 이 사건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G 측도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최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제조 시설 부지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했으며, 직업안전보건청(OSHA)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배터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운영하는 HL-GA Battery Company 소속으로,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HMGMA 본공장과는 구분되지만, 같은 부지 내에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체포 구금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업안전보건청은 정밀조사를 거쳐 사고 원인 및 처분을 할 예정이다.

HMGMA 공장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23년 4월 29일에 34세의 빅터 하비에르 감보아 카지가가 현장의 구조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박요셉 기자

 

한인 유성복씨가 사고로 사망한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인 HL-GA 배터리공장 조감도.
한인 유성복씨가 사고로 사망한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인 HL-GA 배터리공장 조감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또 한인여성 사기… “70만불 빌려 도박 탕진”

“고리이자 제시 빌린뒤부도수표에 폭행까지”피해자들 경찰에 고발 얼마 전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300만 달러를 갈취한 혐의로 시애틀 지역 한인 여성이 체포된 데 이어(본보 8일자

재미시인협회 2025 신인상 공모

미발표 창작시 7편 제출마감일은 내달 7일까지여름문학축제서 시상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2025 재미 신인상’을 공모한다. 재미시인협회에 따르면 재미 신인상 응모 자격은 미

“월드옥타 명칭 변경 추진”… 회원·이사진 반발
“월드옥타 명칭 변경 추진”… 회원·이사진 반발

박종범 회장 일방 공표“45년 정체성 훼손 우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협회 명칭을 이사회 검토도 없이 변경하려다 내부 반발에 직면해 사과문을 발표한 사실이 뒤

가상화폐 투자사기 한인 체포
가상화폐 투자사기 한인 체포

FBI, 리처드 김씨 기소‘크립토 카지노’ 창업후 “수백만달러 도박에 탕진” 월스트릿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던 한인 금융인 겸 변호사가 수백만 달러대의 가상화폐 투자사기를 벌인

척수종양 수술 받고 한인 의사 ‘반신불수’
척수종양 수술 받고 한인 의사 ‘반신불수’

워싱턴주 론 고 치과의대학병원서 하반신 마비‘의료 과실’ 소송 제기 대학병원에서 척수종양 수술을 받은 뒤 하반신 마비가 돼 소송을 제기한 한인 론고 치과의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인 대학교수까지 비자 취소 ‘날벼락’
한인 대학교수까지 비자 취소 ‘날벼락’

범죄·위반 기록 없는데 트럼프 강경책 ‘희생양’ ‘제멋대로’ 취소 속출에유학생 잇단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속에 한인들을 비롯한 미국내 유학생 수백명의 학생

한인 불법 총기소지 체포

뉴저지 리틀페리 거주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남성이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오후 6시11분께 팰팍 이스트 에드셸 블러바드와 퍼스

재외투표 장비들 LA 총영사관 도착
재외투표 장비들 LA 총영사관 도착

[박상혁 기자]  6·3 조기대선을 위한 재외선거가 오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재외투표 운용을 위한 장비들이 긴급 외교행낭

재외동포청, 북미동포의견청취한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2025 세계한인회장대회’제1차 운영위원회 참석 재외동포청이 북미 지역 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선다.이번 방

‘경범죄’빌미 추방, 한인에 현실로 닥쳤다

워싱턴서 대학졸업 후 OPT 취업중 한인 K씨에 ‘5년전 난폭운전’이유 ICE“당장 미국 떠나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는 물론 합법 비자를 받고 체류 중인 유학생까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