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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다량 마약 반입 ‘8년형’

한국뉴스 | 사회 | 2024-09-09 08:35:46

다량 마약 반입, 한국행,8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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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호텔서 픽업

한국행 ‘운반책’ 들통나

 

미국에서 다량의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한국으로 밀반입한 40대 운반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5일 라스베가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메탐페타민(필로폰) 1kg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범의 지시를 받고 라스베가스로 와 전달책이 현지 호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한국내로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플라스틱으로 된 영양제 보관함이나 샴푸 통 등에 마약을 담은 뒤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겼지만 인천공항에서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그가 밀반입한 마약은 필로폰뿐만 아니라 케타민 1kg과 마리화나 오일 1kg 등이었으며 도매가 기준으로 2억3,000만원(약 17만1,800달러)어치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으며 마약을 운반하는 이른바 ‘지게꾼’ 역할을 하고 공범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윗선으로부터 돈을 받기로 하고 다섯 종류의 마약을 수입해 죄질이 나쁘다”며 “공범과 메시지를 나눈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으로 밀반입하다 적발된 마약.<한국 검찰>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으로 밀반입하다 적발된 마약.<한국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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