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 버스 4대 운영, 3달러 요금
6일 오전 10시 개통 테이프 컷
노크로스시에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버전의 마이크로트랜짓 프로그램이 오는 6일 개통식을 갖고 출범한다.
귀넷카운티는 노크로스시 및 게이트웨이85(Gateway85) CID와 협력해 시범(pilot)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의 비용은 카운티 및 CID와 함께 128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비용의 44%를 부담하고 노크로스시가 나머지 12%를 부담한다.
승객은 라이드 귀넷(Ride Gwinnett) 앱을 사용하거나 전화하여 3달러의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카운티에 따르면 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된다.
마이크로트랜짓(Microtransit)은 승객이 자신의 위치에서 픽업을 예약하고 마이크로트랜짓 구역을 통해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셔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주문형 차량 공유 형태의 대중교통과 같다.
루이스 쿡시 카운티 교통국장에 따르면 약 3만6,500명의 주민이 노크로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공무원에 따르면, 도시 가구의 절반 이상이 지역 중위소득의 60% 미만을 벌고 있다.
카운티 지도자들은 궁극적으로 귀넷 전체에 마이크로트랜짓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확장은 유권자들이 11월에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판매세 주민투표를 승인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커크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는 “이 대중교통 서비스는 우리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 주민들에게 직장, 의사 진료, 학교 등을 오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닐 테이프 컷 행사는 6일 오전 10시 5735 Buford Hwy, Norcross에서 진행하며 주차는 인근 노크로스 도서관에 주차하면 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