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자동차 시장 ‘지각 변동’… 순위경쟁 치열

미국뉴스 | 경제 | 2024-08-26 08:57:48

자동차 시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위 유지중인 현대차그룹

1·2위 GM·도요타에 도전

친환경·SUV 차량 ‘인기’

라인업, 다양화·세분화

 

 

 3억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을 놓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2분기 미국 시장 판매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1위 자리를 수성하려는 선두업체와 상위권으로 진입하려는 후발 주자들의 샅바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올해 2분기에도 GM과 도요타가 1·2순위를 굳힌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포드, 스텔란티스(구 크라이슬러) 등 3개사의 3위 싸움이 거세다.

 

일단 현대차그룹이 올해 2분기 43만8,602대를 판매하면서 같은 기간 53만6,050대를 판매한 포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 분기 현대차그룹에 이어 5위를 기록했던 혼다는 올해 2분기 35만6,457대를 판매하며 같은 기간 38만4,759대를 판매한 스탤란티스에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에서는 혼다와의 차이가 8만2,145대, 스탤란티스와의 차이는 5만3,843대로 향후 현대차의 판매실적이 부진하거나 혼다와 스텔란티스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탈 경우 충분히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시장 2분기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가 21만4,7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기아차는 20만6,839대로 같은 기간 오히려 2% 감소했다. 현대차의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싼타페 하이브리드(90% 증가), 투싼 하이브리드(28% 증가), 팰리세이드(57% 증가) 등이 역대 6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3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체 소매 판매의 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차의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2분기에 1만7,0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2% 감소했다.

 

경기침체 우려 등에 일시적인 타격을 입는 모양새지만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수십 년 전통의 닛산 럭서리 브랜드 ‘인피니티’를 미국 내 연간 판매량을 추월하면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판매 기준으로 제네시스는 럭서리 브랜드 포르셰(2만1,304대)의 판매량에는 못 미쳤지만 마사레티(1,800대), 알파 로메오(2,492대), 램보르기니(687대), 벤틀리(735대), 롤스로이스(325대) 등을 한참 앞질렀다. 다만 아직 애큐라(3만3,642대), 볼보(14만9,299대), 캐딜락(3만8,455대), 아우디(4만8,687대), 머세데즈-벤츠(8만4,662대), 렉서스(8만8,740대), BMW(9만1,237대)와는 상당한 판매 격차가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순위 4위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나아가 도요타와 GM을 위협하려면 모델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 세분화하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주요 세그먼트에서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야한다고 지적한다.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판매 증대도 필수 요건이다.

 

구체적으로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전략으로 ▲주요 개솔린 엔진 판매 모델들의 하이브리드 옵션 제공 확대 ▲가격 경쟁력 갖춘 엔트리 전기차 모델 출시 ▲샌타크루즈로 국한된 트럭 라인업 확대 ▲미니밴 판매 증대 ▲상용 밴 시장 진출 등을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엔트리 전기차 모델 출시와 트럭 라인업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