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금호타이어 한국2곳·미국 조지아 공장서 최근 근로자 4명 숨져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8-19 09:32:23

금호타이어,근로자 사망, 조지아공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개월 새 사망사고 속출…"안전 시스템 미비가 부른 인재"

 

금호타이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5개월 사이 4건의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금호타이어와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발전기 시험가동에 투입된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 A(60대)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설비에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공장 자체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다수 동료와 함께 작업 중이었던 A씨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 안전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 당국도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4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운반물에 맞아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앞선 4월에는 곡성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가동 중인 기계에 몸이 끼어 목숨을 잃었다.

 

같은 달 조지아주 메이컨시에 있는 공장에서도 현지 직원이 설비 점검 중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러한 사고들로 광주공장 대표이사, 곡성공장 공장장 등이 경찰과 노동청에 각각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미국 공장의 관련자들도 현지 노동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노동계는 금호타이어 사업장에서 잇따른 사망사고를 두고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의 미비가 부른 중대재해"라고 지적한다.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광주공장 지게차 사고는 노사가 함께 시행한 위험성 평가에서 유해 요인으로 지목됐던 보완점을 곧바로 개선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졌다"며 "명백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측은 모든 공정의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A씨 사망사고 발생 직후 입장문을 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관련 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주말 G20 외무장관 회의…주요 도로 임시 폐쇄

30~31일 미드타운 로우스 호텔서주니퍼∙11번∙12번 도로 전면 통제 세계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가 주말 애틀랜타 미드타운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심 주요 도로가 임시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게인스빌 내륙항 운영 6개월…트럭운행 큰 폭 줄어

29일 공식 개항식 열려기업들 물류환경 개선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게인스빌 내륙항이 29일 공식 개항식을 개최했다. 총 1억3,400만달러가 투입된 게인스빌 내륙항 개항으로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