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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절도 급증…올 상반기 14억달러

미국뉴스 | 경제 | 2024-07-24 08:52:52

가상화폐, 절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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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커들에 의해 도난당한 가상화폐 피해액도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록체인 리서치 업체인 TRM랩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해킹에 따른 가상화폐 절도 규모가 13억8,000만달러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피해액 6억5,700만달러의 2배 이상이다.

 

상반기 피해 규모 상위 5건의 절도액 합계가 전체 피해액의 70%가량을 차지했다. 단일 피해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일본 거래소 DMM비트코인의 비트코인 4,500개로, 이는 3억8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TRM랩스는 밝혔다.

 

해커들의 절도는 개인 열쇠나 시드 코드(가상화폐 지갑에 접근할 수 있는 암호화된 숫자)를 이용하는 방식이 가장 많았다.

 

TRM랩스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2022년 절도 규모는 9억달러 가량이며 이 가운데 6억달러 이상은 북한 해커들이 연루된 온라인게임 ‘엑시인피니티’ 해킹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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