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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드디어 잡혔다…소비자물가 3.0% 둔화

미국뉴스 | 경제 | 2024-07-12 09:15:20

인플레, 드디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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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래 상승폭 가장 낮아

‘9월 금리인하’ 가능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위해 필요조건으로 제시한 ‘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3.1%)를 하회하는 것으로, 5월 상승률(3.3%)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물가지수가 0.1% 하락했다. 5월에는 같은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거비를 상쇄한 게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다.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물가상승률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키우는 지표로 분석된다.

 

로이터 통신은 “2%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일련의 고무적인 데이터에 이번 CPI도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9일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보고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로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과 물가 지표는 연준의 메시지 변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미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댄 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갈 길은 멀다“며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30년 만기 모기지에 변화를 가져올 만큼 큰 움직임이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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