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레고 전문점에 절도범 기승…“재판매로 고수익 노려”

미국뉴스 | 사회 | 2024-06-30 09:43:34

레고 전문점, 절도범 기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세트에 1천달러 넘는 고가 제품 많고 도난 후 추적도 어려워

 

지난 6일 LA경찰국이 압수한 레고 절도품
[Los Angeles Police Department/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일 LA경찰국이 압수한 레고 절도품
[Los Angeles Police Department/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전역의 레고 전문 판매점을 노리는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9일 전했다.

레고 제품은 1세트당 가격이 100달러에서 1천달러에 이르는 데다 재판매할 경우에도 원래 가격에 가까운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5시께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루미타의 한 레고 매장에는 한 무리의 도둑들이 출입문의 유리를 깨고 들어와 약 5천∼7천달러 상당의 레고 제품을 싹쓸이해갔다.

 

이 가게 주인인 미겔 주니가는 당시 이들이 침입하자마자 매장에 설치된 보안시스템이 작동해 자신이 10분 이내에 도착했지만, 도둑 일당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전했다.

이 매장 내 CCTV 영상을 조사한 LA 카운티 보안관실의 캘빈 마 경감은 "영상을 보면 범인들이 특정 레고 세트를 노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그들은 희귀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고가의 세트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LA 경찰국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여러 매장을 돌며 레고 수천 개를 훔친 일당 중 2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쳐서 보관 중이던 레고 세트 2천800여개를 회수했다.

정확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범죄 전문가들은 레고 세트가 유명 브랜드 청바지나 핸드백, 디자이너 신발, 애플 기기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물품 10위 안에 든다고 말한다.

심지어 레고 세트 재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주 위치토 경찰서의 재산범죄국장 케이시 슬로터는 "레고 장난감은 우리 지역에서 빈번하게 도난당하는 품목 중 하나"라며 "도난당한 레고는 어디서 훔쳤는지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도범들에게 쉬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노인 세대까지 레고의 수요층이 넓고 꾸준하다는 점도 레고의 판매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8일 도난당한 레고 매장의 당일 첫 손님은 가장 비싼 레고 세트를 조립한 뒤 이 매장을 다시 찾은 71세의 노인이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