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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주행은 자율주행이 더 안전?”

미국뉴스 | 경제 | 2024-06-20 08:51:21

일상적 주행, 자율주행이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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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사람 사고 분석

 

자율주행 자동차가 빠르게 느는 가운데 차선 유지나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등의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자율주행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만, 새벽 또는 해 질 녘 어두울 때나 회전 상황에서는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팀은 1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율주행 차량 2,100대와 사람 운전 차량 3만5,000여대의 사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분석에 포함된 자율주행차는 일부 기능 자율 제어가 가능한 2단계(SAE Level 2) 차량이 1,001대,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로 대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4단계(SAE Level 4) 차량이 1,099대였다.

 

분석 결과 자율주행 차량은 차선을 유지하거나 차량 흐름을 따라 진행하는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사람 운전 차량보다 더 안전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의 추돌 및 측면 충돌 사고 위험은 각각 사람 운전 차량보다 50%와 20% 낮았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람보다 전방과 측면 상황을 더 빨리 인지해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비가 내릴 때도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발생 확률은 사람 운전 차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이더가 안개나 악천후 속에서 150m 이상 거리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지만 사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최대 10m 정도 떨어진 물체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새벽이나 해 질 무렵 어두운 상황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다 5.25배나 높았으며, 교차로 등에서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다 1.9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새벽 또는 해 질 무렵 어두운 상황이나 회전 상황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인간의 운전 능력을 따라잡거나 능가하기 위해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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