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억측과 비방 멈춰달라"

한국뉴스 | 사회 | 2024-05-24 08:37:56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5분짜리 영상 올려 설명…"필요하다면 법적 조치 하겠다"

직원들끼리 주고받은 메시지 본 것은 인정…CCTV·반려견 학대 등 모두 부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오른쪽)와 아내 수전 엘더[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오른쪽)와 아내 수전 엘더[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을 감시하고 괴롭혔다는 의혹들을 부인하면서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55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강 대표와 그의 배우자인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가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에 반박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 대표는 "훈련사로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좋은 대표가 아니었던 것 같다"며 "대표로서 부족해 생긴 이 문제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해명하고, 저한테 섭섭한 부분이 있던 분들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말 많은 억측과 비방들이 있는 걸 알고 있고, 많은 허위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멋진 직원과 훌륭한 훈련사들이 계셨던, 제가 일했던 곳을 억측하고 비방하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그만 멈춰달라고.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영상은 세간에 알려진 의혹들에 대해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 질문을 던지면 강 대표 부부가 대답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을 폐쇄회로TV(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 대표는 "(CCTV는) 감시의 용도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그는 "도난이 있을 수도 있고 외부인이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CCTV가 필요했다"며 "한두 분이 'CCTV에 감시당하는 것 같다'고 계속 불만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 부부는 CCTV로 여성 직원 탈의실을 감시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강 대표는 "화면에 담긴 곳은 탈의실이 아니고 회의실"이라며 "우린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직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직원들끼리 주고받은 메시지를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말을 설명했다.

수전 엘더 이사는 "(업무 협업 프로그램인) 네이버웍스를 사용했는데, 무료 서비스가 끝나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 이후로 직원들 메시지 내용을 볼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가 생성된 걸 발견했다"며 "특정 요일에만 메시지 이용량이 집중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 대화를 훔쳐보는 것 같아서 관두려 했는데, (강 대표 부부의) 6∼7개월 된 아들 이름이 나오는 걸 보고 눈이 뒤집혔다"며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걸 두고 '부부가 아들을 앞세워 돈을 번다'고 욕하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명의 직원이 이런 대화를 나눈 걸 확인했고, 메시지를 훔쳐본 건 잘못이지만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며칠 지나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메신저를 감시해도 된다는 동의를 직원들에게 받아냈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에서 쓰는 메신저에 감사 기능이 있으니까 개인적 이야기는 하지 말아 달라, 휴대전화로 해달라는 게 동의서의 내용이었다"고 반박하며 동의서를 공개했다.

명절 선물을 반려견 배변 봉투에 담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선 "주문을 잘못해서 선물 상자에 담기지 않은 상품이 왔고, 직원분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나눠 가지라고 했다"며 "몇몇 분들이 비치돼 있는 배변 봉투에 담아 가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레오'가 방치된 채 숨을 거두게 했다는 의혹에는 "직원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저녁 늦은 시간이나 아침 일찍 회사에 가 있는 일이 많다. 아침마다 레오를 돌봐주고 물로 닦아줬고,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같이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훈련비를 입금하지 않은 견주의 반려견에게 사료를 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보듬컴퍼니는 위탁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우리 회사의 프로그램을 아예 모르는 분이 한 얘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 목줄을 던지거나 폭언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 대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보듬컴퍼니 폐업과 해고 통보,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먼저 휴일에 해고를 통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가까운 훈련사들에게는 전화로 회사 사정도 이야기하고 모든 것을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최고의 교육센터를 만들자는 낭만을 갖고 일했는데, 한 달 전이든 두 달 전이든 (훈련사들에겐) 충격이었을 수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직원들이 모두 그만둬서 폐업을 결정했다는 의혹에는 "그렇지 않다"며 "채용하려면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과 함께 일하던 분들하고 헤어지는 게 맞물렸을 뿐이지 그 분들이 그만둬서 폐업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한 직원에게 9천원가량의 월급을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 분은 월급을 받는 일반적인 사원이 아니라 발생시킨 매출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는 사업자 계약을 맺은 분이었다"며 "그 분이 일을 그만두신 뒤에 환불이 많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제외했더니 입금해드릴 돈이 9천670원이었다. 정말 임금을 떼먹으려는 생각이었다면 그걸 왜 입금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트럼프 2기 들어 비자 25만건 ‘무더기 취소’
트럼프 2기 들어 비자 25만건 ‘무더기 취소’

국무부 지속심사 강화음주운전 등 사후 취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무부가 취소한 미국 비자가 25만건을 넘어섰다. 비자 발급 당시 심사를 통과했더라도 이후 범죄 전력이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