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미국뉴스 | 사회 | 2024-04-23 09:02:41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불법밀수 적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 법무부는 22일 고급 핸드백 디자이너인 낸시 곤살레스(71)가 보호종인 야생동물로 만든 상품을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불법 수입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운반책 여러 명을 고용해 2016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카이만(중남미산 악어)과 비단뱀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지갑, 토트백 등을 미국으로 몰래 들여왔다. 이 가죽 제품들은 뉴욕에 있는 매장에 전시되거나 판매됐다.

미 법무부의 환경·천연자원 담당 토드 김 차관보는 "미국은 국내외 멸종위기종을 밀거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서명했다"며 "우리는 불법 밀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곤살레스가 악어와 뱀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빅토리아 베컴,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 출연 배우들이 착용하는 등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곤살레스의 작품은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소개됐다.

재판에서 검찰은 곤살레스가 총 200만달러(약 27억6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밀수했으며 그 덕에 큰 부를 축적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곤살레스의 변호인은 제품당 가죽 가격이 140달러(약 19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2022년 곤살레스가 체포된 뒤 회사가 파산을 선언하고 운영을 중단했다고 반박했다.

판사는 2016년과 2017년 미 당국이 곤살레스에게 규정을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불법 행위를 지속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핸드백 디자이너 낸시 곤살레스의 쇼룸에 전시된 가방들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핸드백 디자이너 낸시 곤살레스의 쇼룸에 전시된 가방들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연방하원 7지역구 코지키 후보 '한인 지지 호소'

해사 나와 전투기 조종사·이민 변호사 출신한인 기여 평가, ICE 단속 비판, H-1B 개혁 조지아주 연방하원 제7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토니 코지키(Tony Kozycki) 후보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스와니 유권자, 세제 관련 주민투표도

귀넷-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스와니-재산세 공제액 신설 다음 주 치러지는 중간선거을 맞아 귀넷 카운티 전역에서는 교육세 감면 대상 확대를 위한 주민투표가, 스와니와 노크로스에서는 별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조지아 유류세 면제 한 달 더 연장

켐프 주지사, 11월 30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유류세 면제 조치를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켐프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성난 유권자…조지아 공화당 장기집권 ‘흔들’

▪ AJC,  자체 여론조사 결과 분석 정계 “주정부∙주하원 탈환” 전망도유권자 58% “미국 잘못되고 있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에서도 유권자들의 불만과 불안감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포토뉴스〉 중대 동문회 미쉘 강 후보 지원 캠페인

미동남부 중앙대동문회(회장 홍육기)는 조지아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미쉘 강(영문 85학번) 동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저녁과 25일 오후 스와니 아씨마켓 앞에서 선거운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포토뉴스〉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 KAVAT 주말 활동

한인 유권자 지원단체인 KAVAT는 24~25일 둘루스 쇼티하웰공원과 스와니 조지 피어스공원, 둘루스 H마트 등 한인들이 많이 찾는 귀넷 카운티 공원과 투표소 인근에 나가 한국어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헬스케어 리더십·조지아 사업 확장 전략 공유

신동익 핏인모션 원장뉴욕 ‘KOOM Week 2026’ 패널 참여  조지아 기반의 물리치료 클리닉 ‘핏인모션(FIT IN MOTION Physical Therapy)’ 창업자이자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한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 애틀랜타서 첫 가맹 사업설명회 개최

핫도그 브랜드 '미스터 카우', 미 전역 확장 가속화미국 내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한인 운영 핫도그 프랜차이즈 '미스터 카우(Corndog by Mr. CO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철수 전 회장 추대

특별위 만장일치로 신 전 회장 추대2만불 특별지원금 납부, 내달 취임 신철수 전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제32대 연합회장에 추대돼 오는 11월 21일 공식 취임한다.차기 회장 입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