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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특검’ 로버트 허 “우리 가족 미국에 빚져”

미주한인 | 사회 | 2024-03-25 08:48:51

로버트 허,가족 미국에 빚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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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81)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허(51) 전 특별검사가 정치적으로 공격받을 게 뻔히 예상됐던 특검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한인 이민자 가족으로서 “내 가족과 내가 이 나라(미국)에 진 빚이 있기 때문”이라고 시사주간지 뉴요커 인터뷰에서 말했다.

24일 뉴요커에 따르면 허 전 특검은 뉴요커 기고가인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쟁 때 미국과 미군이 아니었다면 부모님과 내 인생 모두 매우 달라졌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허 전 특검이 언론에 공개되는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 전 특검은 또 “법무부 장관이 누군가가 불편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게 만약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윤리적이면서 도덕 잣대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일을 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12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허 전 특검이 수사의 공정성을 둘러싼 여야 의원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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