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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격테러… 200여명 사상

글로벌뉴스 | 사건/사고 | 2024-03-23 22:51:34

러시아 총격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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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콘서트장 무차별 총격 객석 수천명 아비규환

 22일 무차별 총격 테러가 벌어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대형 콘서트장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22일 무차별 총격 테러가 벌어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대형 콘서트장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테러와 화재가 발생해 최소 62명이 사망하고 146명 이상이 다치는 등 200여 명이 사상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의 수천명이 모인 록콘서트 현장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 공격으로 최소 62명이 사망하고 146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전했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괴한들이 공연장 홀 내부와 홀 외부의 상가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바닥에는 총에 맞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혼비백산한 사람들은 출구로 몰려 탈출을 시도했다.

이후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타스 통신은 불이 기관총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로 지목하고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리고 "(IS 전투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고 범행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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