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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망 현재로선 바이든이 앞서”

미국뉴스 | 정치 | 2024-02-08 08:43:47

대선 전망, 현재로선, 바이든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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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결과 ‘족집게’ 역사학자

 

1984년 이후 미국 대선 결과를 거의 맞혔던 ‘족집게’ 역사학자가 올해 11월 대선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점쳤다.

대선 ‘예언가’로 꼽히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바이든 대통령이 약간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릭트먼 교수는 미 선거사를 분석해 개발한 모델로 대선 결과를 예측한다.

이 모델은 ①집권당의 입지 ②대선 경선 ③후보의 현직 여부 ④제3 후보 ⑤단기 경제성과 ⑥장기 경제성과 ⑦정책 변화 ⑧사회 불안 ⑨스캔들 ⑩외교·군사 실패 ⑪외교·군사 성공 ⑫현직자의 카리스마 ⑬도전자의 카리스마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5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개 항목에서 점수를 땄다고 릭트먼 교수는 말했다.

릭트먼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이고, 소속당이 그의 후보 지명을 두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지 않았으며, 주요 정책 변화를 단행해왔다는 점에서 3번과 2번, 7번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4년간 1인당 실질 경제성장률은 이전 대통령 두 임기(2012∼2020년) 간의 평균 성장률과 같거나 그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6번 항목에도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또 공화당의 후보가 카리스마도 없고 국민적 영웅도 아니라며 13번 항목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점수를 줬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속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인 점(1번), 바이든 대통령 역시 카리스마가 없고 국민 영웅도 아니라는 점(12번)에서 점수를 얻었다. 또 바이든 정부에서 주요 외교·군사적 성공을 꼽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1번 항목에도 점수를 줬다.

릭트먼 교수는 1984년 대선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재선을 예측한 후 모두 10차례에 걸쳐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까지 대부분의 당선 결과를 정확하게 맞혔다. 특히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여론조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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