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영화관에서 분실된 지갑 65년 만에 주인 품으로

지역뉴스 | 사회 | 2023-12-21 15:13:17

플라자 시어터, 크리스 에스코바, 지갑 분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 플라자 시어터에서 발견 반환

 

유서 깊은 애틀랜타 영화관에서 65년 동안 분실됐던 지갑이 마침내 주인 가족에게 반환됐다.

플라자 앤 타라 시어터스의 소유주인 크리스 에스코바는 채널 2 액션 뉴스에 이 지갑이 극장 화장실 복원 작업을 진행하던 10월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에스코바는 지갑의 내용물을 조사하면서 1958년 어느 날 지갑이 분실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지난 65년 동안 누구도 이 물건을 보거나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정말 놀랐다”며 “타임캡슐을 발견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지갑에는 사진, 영수증, 명함, 신용카드, 쉐보레 경품 추첨권, 도서관 카드, PTA 카드가 들어 있었다.

에스코바는 즉시 지갑 소유자를 찾기 위해 작업에 착수했다. 지갑 주인인 ‘미세스 로이 컬브레스(Roy Culbreth)'는 실제 이름이 아닌 남편의 이름으로 늘 언급됐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에는 없었다.

이후 에스코바는 지갑 주인인 플로이 컬브레스가 2005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플로이와 로이에 대한 일부 정보를 추적할 수 있었다.

플로이는 애틀랜타에 뇌성마비 아동을 위한 최초의 보육 센터를 설립한 연합 뇌성 마비 애틀랜타 지부(Atlanta Chapter of United Cerebral Palsy)의 창립 멤버였다. 플로이와 로이의 손주들은 부부의 기부 약속을 기념하기 위해 '컬브레스 컵'이라는 자선 골프 토너먼트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너먼트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시작된 지 20년이 채 안 된 이후로 50만 달러를 모금했다.

곧 에스코바는 컬브레스 컵에 참여한 플로이의 손자 웨스 챔버린에게 연락했다. 챔버린은 나머지 가족과 연결시켰다.

가족을 만났을 때 에스코바는 일부 품목이 분실 당시 6세였던 플로이와 로이의 딸인 시아 챔버린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당시 어머니가 물건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챔버린 가족들이 65년 만에 반환된 지갑을 보고 있다. <사진=채널 2 액션 뉴스 화면 캡처>
챔버린 가족들이 65년 만에 반환된 지갑을 보고 있다. <사진=채널 2 액션 뉴스 화면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