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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의 라이언 오닐 별세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12-11 11:38:24

러브스토리, 라이언 오닐, 알리 맥그로우, 파라 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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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2세…절절한 순애보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개인사는 파란만장…여배우 파라 포셋과 열애로 화제 뿌려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연합/사진=파라마운트픽처스>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의 고전 ‘러브 스토리’의 주연 배우 라이언 오닐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AP통신은 오닐이 과거 만성 백혈병으로 투병했고, 2012년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닐은 1970년 개봉한 ‘러브 스토리’에서  ‘올리버’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졌다가 불치병으로 사별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오닐은 절절한 순애보를 연기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순수해 보이는 미소년 이미지도 그의 인기에 한몫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는 명대사를 남겼으며, 이듬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두 차례의 결혼생활을 이혼으로 마감했으며, 거의 30년에 걸쳐 여배우 파라 포셋과 열애를 했다. 그가 포셋에게 끈질기게 구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 사이에 태어난 아들 레드먼드 오닐이 있다. 특히 포셋이 암으로 투병하는 동안 오닐이 곁을 지켜 화제가 됐다.

그는  ‘왓츠 업 덕’(1972), ‘페이퍼 문’(1973), ‘배리 린든’(1975), ‘메인 이벤트’(1979), ‘드라이버’(1978)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 할리우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또 2010년대까지 70대의 나이에도 TV 드라마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본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이었다.

‘러브 스토리’의 이미지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많은 여성과 염문설을 뿌리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는 첫 번째 부인인 배우 조안나 무어와의 사이에서 배우 그리핀 오닐과 테이텀 오닐을 낳았으며, 두 번째 부인인 배우 리 테일러 영과의 사이에 아들 패트릭 오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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