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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김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하원서 '김치데이' 지정촉구

미국뉴스 | 정치 | 2023-12-06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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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서 김치의 날 지정 촉구하는 김 의원[하원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방 하원서 김치의 날 지정 촉구하는 김 의원[하원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6일 하원 본회의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를 '한국 요리 아이콘'으로 소개하면서 김치의 날(11월22일) 지정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하원 전체 회의에서 "저는 '김치 데이'를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라면서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한국 가정의 식탁에만 머물던 김치는, 첫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에 도착한 100년여 전 이후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앤디 김(민주·뉴저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등 다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소개한 뒤 "그들은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발의(introduce)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원 동료 의원들을 이날 낮 연방 의회 건물에서 열리는 김치 홍보 행사에 초청하면서 한국말로 "김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고 발언을 마쳤다.

앞서 김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지지 결의안에는 메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을 비롯한 한국계 의원에 더해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 등 모두 16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은 김치의 유래 등을 소개한 뒤 한국이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축하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연방 하원도 김치의 날 지정을 지지할 것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 미시간주, 조지아주, 하와이주 등 7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연합뉴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6일 하원 빌딩에서 열린 김치 홍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6일 하원 빌딩에서 열린 김치 홍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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