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매출 부진, 과도한 부채에 오피오이드 소송까지”

미국뉴스 | 경제 | 2023-10-18 09:32:26

라이트 에이드, 챕터11 파산보호 신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약국체인 ‘라이트 에이드’ 챕터11 파산보호 신청

 

미국 3대 약국 체인 중 하나인 ‘라이트 에이드’가 과도한 부채와 실적 부진, 법적 소송 속에 결국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7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라이트 에이드는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지난 15일 신청했다. 회사는 채권단과 채무조정 계획에 합의했으며 부채를 대폭 줄이기 위한 채무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에이드는 또 채무조정에 따른 유동성을 위해 자금 34억5,0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에이드는 실적이 부진한 매장 중 최대 500개를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그린스, CVS와 함께 3대 약국 체인인 라이트 에이드는 연초 기준 17개 주에 2,1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라이트 에이드는 판매 부진과 부채 증가에 이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거 불법 처방했다는 이유로 수백 건의 연방·주 소송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라이트 에이드가 결국 전체 소송을 묶어 합의하는 조건으로 수억달러 보상금을 낼 수 있는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오피오이드 소송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퍼듀 파마, 엔도 인터내셔널, 말린 크로트 등 3개 제약사가 파산했으나 약국 체인이 파산을 한 것은 라이트에이드가 처음이다.

 

라이트 에이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60억1,000만달러에서 감소했고, 순손실은 3억670만달러(주당 5.5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1,020만달러(주당 2.03달러)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

 

라이트 에이드는 경쟁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와의 경쟁에서 밀렸을 뿐 아니라 아마존, 타겟, 월마트와 같은 소매 업체의 성장에도 타격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온라인 배송 활성화로 경쟁 업체들로 발길을 돌리면서 라이트 에이드의 어려움은 가중됐다.

 

한편 CVS도 2021년 12월 발표한 3년간 900개 매장 폐쇄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월그린스도 지난 7월 미국 내 매장 150개 폐쇄 계획을 발표하는 등 3대 약국 체인 모두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미션아가페 새 회장에 이은자씨

8월 8일 회장 이·취임식 애틀랜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선교단체 미션아가페가 새 회장 취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창립부터 지난 16년간 회장으로 섬긴 제임스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금리 3.50∼3.75%로 5연속 동결

"중동 불확실성 불구 경제 견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유럽과 아프리카 문화기행 대장정

트림투어, 한국일보 문화탐방 여행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 투어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귀넷 카운티서 규모 2.3 지진 발생

29일 오전11시 릴번 지역 귀넷 카운티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국립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9일 오전 11시께 릴번시 인근에서 발생했다.통상 규모 2.5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스와니 ‘메인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8월 1일 오픈 행사  스와니시가 새단장을 마친 ‘메인 스트리트 공원’ 재개장 오픈 행사를 갖는다.시 발표에 따르면 8월 1일 오전 10시에 메인 스트리트 공원 내 버넷 로저스 파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웰스타 이중행보 ‘눈길’…감원 속 사업확장

본사직원 761명 감원 발표최근 병원 2곳 인수∙개원도 조지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800여명에 달하는 본사 직원을 감원한다.웰스타는 28일 “비용 절감과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ICE, 조지아서 단속 강화…이민사회 ‘긴장감’

최근 들어 전방위 단속 펼쳐주유소∙공사현장까지 확대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루스 타글레는 이달 8일 새벽 남편이 동료 2명과 함께 조경 공사 현장으로 일하러 간 지 얼마 지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민주당 후보끼리 연방하원 보궐선거 결선

조지아 제13 선거구 보궐선거 과반 없이 스캇∙블레어 1,2위  조지아 제13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끼리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지난 4월 민주당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애틀랜타한인회 소송 31일 중요 판결 기대

본안 판결 앞서 자산·기록·회관사용 판결 전망이홍기 측 제출 은행기록 부실 추가자료 신청  애틀랜타한인회의 정통성과 운영권을 놓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두 한인회가 본안 소송에 앞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사건 발생 23개월 만에 재판부“악명 위해 범행” 애팔래치고 총격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사건 발생 2년여 만이다.배로우 카운티 고등법원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애팔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