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하마스, 정류장·농장·집안서 학살…“아기 시신도 무더기”

글로벌뉴스 | 사건/사고 | 2023-10-12 09:07:33

하마스, 정류장·농장·집안서 학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스라엘 남부 20여곳서 민간인 시신 속출

 

 11일 예루살렘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희생된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지들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
 11일 예루살렘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희생된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지들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침투한 이스라엘 집단농장 곳곳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포함해 잔혹하게 살해된 주민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주말 아침 집안에서 잠을 자다가, 버스를 기다리다가, 차안에 있다가, 시내에 있다가 또는 가까스로 숨어있다가 살해됐다.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이던 지난 7일 새벽 대대적인 로켓포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 있는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집단농장)와 소도시 등 20여곳에 침투해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을 살해했다. 가자지구로 납치된 주민도 15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침투한 지역의 통제권을 되찾은 뒤 집집마다 돌며 벌인 수색 작업에서는 곳곳에서 시신이 계속해서 발견됐다. 해당 지역의 방범 카메라와 주민들의 휴대전화 영상과 사진, 생존 주민들의 증언 등을 통해서도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는 아기를 포함해 온 가족이 침실 등 집 안에서 총에 맞아 몰살된 사례가 군 수색 과정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어린이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스라엘 군인과 구조대는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만 아마도 수백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과 함께 이 마을에 들어간 NYT 기자들은 잔디밭과 집안을 비롯한 다른 장소에 있는 시신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아기들과 엄마, 아빠들이 그들의 침실과 대피실에서 어떻게 테러리스트들에게 살해됐는지를 보라”면서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이것은 전쟁터가 아니다. 이것은 대학살”이라고 말했다.

 

베에리 키부츠의 경우 전날에만 100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 가자지구에서 1.6km 거리에 있는 도시 스데로트에서도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살해됐다. 이들은 차안이나 고가도로 밑에서 총에 맞았다. 한 버스 정류장에서는 7명의 민간인이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려 260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된 바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한 여성은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키부츠의 주민인 자신의 할머니가 지난 7일 자택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 의해 살해됐으며, 이들이 살해 영상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은 영국 BBC 방송에 이스라엘 남부의 한 키부츠에 살고 있던 자신의 사촌과 각각 4세, 9개월인 조카가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둘러싸인 영상을 봤다고 주장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1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