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선천적 복수국적’ 피상적 답변 되풀이에 윤 대통령에 두번째 탄원서

한국뉴스 | 사회 | 2023-10-06 10:07:41

선천적 복수국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퀸즈 거주 미망인 백정순씨

미 태생아들 병역기피자 취급에 

탄원하자 법조항만 나열 

국가유공자 남편 호국원 안장 

11개월째 연기…안타까워

 

전종준 변호사가 두 번째 대통령 탄원서를 살펴보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두 번째 대통령 탄원서를 살펴보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다 작년 세상을 떠난 베트남전 국가유공자 백두현씨의 미망인인 백정순씨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번째 탄원서를 제출했다. 

1차 탄원서를 제출한 지 약 한달 만인 지난달 5일 한국 법무부와 병무청으로부터 회신을 받았으나 너무 피상적인 답변에 실망해서다.

백씨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인 남편의 사후 한국 호국원에 안장하려 했으나 미국 태생인 37세 아들이 ‘선천적 복수국적’ 규정에 발목이 잡혀 11개월째 안장이 미뤄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

백씨의 법률대리인인 전종준 변호사는 “이번 회신을 통해 대통령 탄원의 목적이 해결되기 보다는 오히려 정부 부처간의 혼선과 실수를 노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 법무부와 병무청에서 받은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병무청 회신은 국적이탈 미신고 37세 국가유공자 선천적 복수국적 아들은 병역의무가 있다 하며, 법조항만 나열하고 한국 방문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법무부 회신에서는 해외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이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안하면 병역의무가 부과되는 현행 국적법에 대해 개별적 통지를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는 해외 거주 대상자의 주소지 파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행 국적법은 실효성이 없는 법안이라는 것을 법무부 스스로 인정한 것이란 게 전 변호사의 주장이다.

전 변호사는 “법무부와 병무청의 알맹이 없는 회신을 받은 뒤, ‘보충설명 요청건’을 각각 보냈다. 그러나 병무청은 현재까지 아무 답변이 없고, 법무부는 ‘업무 과중으로 추가 질의 답변을 못했으나 조속한 시일 내 회신하겠다’고 한 뒤, 며칠 뒤엔 ‘국민신문고 등에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하라’면서 답변을 아예 회피했다. 이런 연유로 2차 탄원서를 대통령에게 보내게 된 바, 합당한 법(Law)과 사실(Facts)에 입각한 개정법 대안을 찾아 국가유공자 부인 및 해외동포들의 눈물을 닦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개정안을 하루속히 마련해 한국의 세계화를 앞당겨야 한다.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5월 8-17일 울타리몰 조지아서 장인 제품 직거래.. 선물로 최고의류, 침구, 수제화, 쥬얼리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교외지역까지 유료화 확산“1인분 식사비” 외식비용↑ 애틀랜타 지역 식당의 무료 주차 공간이 빠르게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개스비에 주차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외식 비용 부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애틀랜타 울타리몰은 5월 8일-17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로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한국 장인들이 직접 만든 K패션의류, 수제화, 쥬얼리, 침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윤혜원, 천조셉, 글렌 조 종목 입상6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캠페인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5월 17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타운홀 미팅서 개선과제 언급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 귀넷 신임 교육감 예정자가 다중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에스트렐라 교육감 예정자는 27일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27일 3만5,352명 참가2022년 대비 29% 증가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주 국무부 사무국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7일 하루 동

근무 중 여성 우편집배원 차량 전복 사망
근무 중 여성 우편집배원 차량 전복 사망

디캡 카운티 주택가서과속차량에 들이받혀 근무 중이던 여성 우편 집배원이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연방우정국(USPS)는 28일 오전  전날 저녁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CS(컴퓨터 사이언스)를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라는 이름은 이미 특별한 무게로 다가올 것입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