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치매 예방, 40세 전후부터 노력 기울여야

한국뉴스 | 기획·특집 | 2023-09-21 09:32:44

치매 예방, 세계 치매의 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1일 ‘세계 치매의 날’ 한국 치매환자 100만 명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치매는 환자의 품위와 삶의 질을 훼손하고 가족에겐 정신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안겨준다. 이런 이유로 노인은 암보다 치매를 더 두려워한다.

한국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89만 명이다. 2017년 71만 명에서 매년 5만 명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에는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도달하며 2060년 346만 명, 2070년 338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발병 원인

치매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어 다양한 인지 기능이 모두 감퇴되는 증후군을 통칭하는 용어다. 이러한 치매 종류로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ㆍ루이체 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ㆍ판단력 등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8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제한적인 치료만 가능하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면 파킨슨ㆍ루이체 치매는 걸음이 느려지거나 표정이 없어지는 등 운동 증상을 함께 보인다는 것이 다르다. 이 밖에 뇌혈관 질환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치료가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발병 원인은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 단백질과 타우(tau) 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세포를 파괴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만 쌓이는 시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타우 단백질이 해마 주변에 쌓이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파킨슨ㆍ루이체 치매는 알파 신뉴클레인 단백질이 쌓여 일어난다. 알파 신뉴클레인이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침범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 감소해 증상이 나타난다.

김어수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신경 심리 검사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으로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PET-CT 검사로 어떤 단백질이 어느 부위에 얼마만큼 축적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치매 종류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

 

■4가지 성분 치료 약이 쓰여

치매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치료 약물은 매우 적다. 현재까지 5가지 성분만 인정받았고 그 중 4종류 약물이 이용되고 있다. 병으로 인해 저하된 시냅스 간극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높여 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아세트콜린 분해 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NMDA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학습·기억력을 증진하는 ‘NMDA 수용 길항체’도 사용된다.

2021년에는 18년 만에 개발된 신약 ‘아두카누맙’이 뇌 속에 쌓인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 단백질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 약물의 하나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를 완벽히 입증하지 못해 아직 한국에는 도입되지 못했다. 지난해와 올해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약물인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이 각각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몇 년 내 한국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40세 전후부터 적절한 신체 활동 유지해야

치매는 중년부터 예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40세 전후부터 수축기(최고) 혈압을 130㎜Hg 또는 이보다 낮게 유지하고 가능하면 노년기에도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①많이 읽자. 하루 1시간 이상 독서하면 두뇌 회전에 효과적이다.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좋다. 단어가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알츠하이머병에 덜 걸린다.

②많이 씹자. 우리 뇌에 신경과 연결되는 씹는 운동은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뇌 혈류를 늘린다. 씹는 운동을 잘 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③많이 걷자. 신체와 뇌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3배 늘어난다는 연구가 있다.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덜 축적된다. 또한 생활습관병을 없애고, 금주, 금연, 노인성 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