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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어린이, 생일날 공원서 2.95캐럿 다이아몬드 '횡재'

미국뉴스 | 사회 | 2023-09-10 09:49:41

2.95캐럿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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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 방문했다 행운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아칸소 주립공원(ARKANSAS STATE PARK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아칸소 주립공원(ARKANSAS STATE PARK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7세 어린이가 생일날 가족들과 주립공원에 갔다가 대형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아칸소주 주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칸소 머프리즈버러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 방문한 여아 애스펀 브라운(7)이 공원 내에서 2.95캐럿의 황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이 어린이는 당일 생일을 맞아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 다이아몬드가 생일 선물이 된 셈이다.

 

어린이의 아버지 루터 브라운은 "애스펀이 더워서 잠시 앉으려고 울타리 옆에 있는 큰 바위로 걸어갔는데, 그다음에 내게 달려오면서 '아빠, 아빠, 내가 발견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은 공원 측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디스커버리 센터'에 들러 발견한 보석을 확인했고, 공원 직원이 다이아몬드가 맞는다고 확인했다.

공원 부감독관인 웨이먼 콕스는 "이 다이아몬드는 반짝이는 광택이 있고, 깨진 면이 없는 완전한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올해 공원 방문객이 발견한 것 중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라고 공원 측은 전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이 공원 방문객들은 매일 평균 1∼2개씩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며,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563개로 도합 89캐럿이 넘는다.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에 이 땅을 소유하고 있던 농부 존 허들스턴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래 총 7만5천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다.

방문객들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37에이커(약 15만㎡) 규모의 들판은 화산 분화구의 침식된 표면으로,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외에도 자수정과 석류석 등 보석들이 발견된다.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찾은 보석을 가져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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