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 교사 부족 심각하다…자격증 없이 수학 가르치기도

지역뉴스 | 사회 | 2023-08-24 15:03:41

교사부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트레스·저임금에 이직률↑

 

미국에서 교사를 구하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자격이 부족한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안 누엔 캔자스주립대 교육학 교수팀은 전국 37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2021∼2022학년도에 교사 3만6,500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집계했다. 최근 집계를 업데이트한 결과 교사 결원이 2022∼2023 학년도에 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일부 주는 비상대책을 강구해 교사를 충원함으로써 교사 결원은 감소했으나 교사 자격에 대한 논란과 우려를 불러왔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교사를 구하기 힘들어진 여러 주가 고육지책으로 교사 자격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교사가 전문성이 없는 분야를 가르치거나, 아예 대학 학위도 없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인주에 있는 찰스 M. 섬너 교육 캠퍼스의 잭슨 그린 교장은 자격이 충분한 교사를 찾지 못해 결원의 약 80%를 장기 임시교사로 채웠다. 장기 임시교사는 대학 학위나 교사 교육 수료증이 없어도 채용이 가능해 충원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린 교장은 작년에 수학 교사를 구할 수 없어 지역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고졸 여성을 고용하기까지 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교사들은 교육 현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자주 그만두기도 한다. 누엔 교수팀 조사에 따르면 2021∼2022 학년도에 34개 주에서 교사 이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14%로 증가했다.

 

랜드연구소가 지난 1월에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교사의 거의 4분의 1이 학년이 끝나는 대로 그만둘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들은 스트레스,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이유로 들었다.

 

각급 학교들은 교사뿐 아니라 일반 직원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학군에서는 통학버스를 운전할 기사가 부족해 학생들이 더 일찍 버스를 타야 하며, 수업을 마친 뒤 귀가 시간도 늦어지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의 제퍼슨 카운티 공립학교는 통학버스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 이후 버스가 학생들을 잘못된 학교에 내려주거나, 해가 진 이후에 집으로 데려다주는 일이 발생해 개교를 한 주 연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센트’ 동전, 경매서 1만7,000불 낙찰
‘26센트’ 동전, 경매서 1만7,000불 낙찰

25센트 동전 주조 과정서 실수로 1센트 디자인 찍혀  25센트 쿼터 동전 위에 1센트 링컨 페니 동전이 새겨진 소위 ‘26센트’ 동전이 경매에서 무려 1만7,000여 달러에 낙찰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투표소 비상버튼까지…조지아, 긴장 속 선거 준비

중간선거 수주 앞 다가오면서안전∙신뢰확보대책 마련 부심 최악상황 가정 도상훈련 실시 중간선거가 수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및 지방정부 선거 당국이 비상상황 대응 훈련과 투표소 비상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피렐리, 롬에 12억불 투자…일자리 1천개 창출

조지아 북서부 역대 최대 규모 투자기존 공장 확장…2029년부터 채용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가 롬 공장 대규모 확장에 나선다. 투자액과 신규 일자리 창출 면에서 조지아 북서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조지아서 400만불 즉석복권 '잭팟’

애슨스 편의점 판매 복권 조지아에서 40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이 터졌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애슨스 소재 편의점 ‘퀵 스톱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즉석복권 ‘200X 더 머니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코리안 페스티벌, 지역사회 유대 넓혔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 상세 소개 “한-귀넷 경제교류 역할”평가도 “귀넷 한인사회가 한국 전통문화부터 음식, K팝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역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넓혔다”귀넷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오바마케어 가입자 75만명 무더기 ‘퇴출’

밴스, 보조금 조사결과 발표“부정가입·자격미달” 이유보험브로커 불법행위 사례도CMS 추가로 44만명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과 자격 미달 등을 이유로 75만명이 넘는 가입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아파트 시장 2조달러 부채 늪… 부동산 위기 확산

올해만 3,100억달러 만기공급 과잉·임대수요 둔화연체·디폴트·압류 잇따라가주, 뉴욕 이어 2위 규모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이제는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채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한미·PCB·오픈… 전국 중소은행 ‘올스타’ 선정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매년 전국 25개 은행만 뽑혀성장률·자본 건전성‘최고’부실자산·상각비용 낮아야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PCB 은행(행장 헨리 김

오픈AI “미국이 안전 표준 주도해야”

한국 등 네트워크 제안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안전 표준 수립을 미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는 21일 발표한 ‘AI의 다음 단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