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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올 가을 부스터샷 반드시 맞아야”

미국뉴스 | 사회 | 2023-08-16 09:23:52

코로나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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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변종 EG-5 유행 ‘비상’

증상은 오미크론 변종과 유사 

시니어·만성질환자 감염시 위험

항바이러스제 초기복용 효과 

 

새로운 코비드-19 변종이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에리스(Eris)라고도 불리며 빠르게 확산되는 EG.5 하위 변종은 오미크론 변종을 빠르게 추월하고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종이 됐다. 최신 연방 질병통제청(CDC)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2주간의 기간 동안 EG-5는 미국에서 새로 확인된 코비드-19 감염 사례의 17.3%를 차지했다. 이는 2주 전 12%에서 증가한 것이다.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한다.   

 

-EG.5는 어떤 변종?

오미크론 XBB 하위 계통의 자손이지만 스파이크 단백질에 추가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존스홉킨스대 바이러스 학자인 앤드루 페코츠 박사는 “시퀀스를 살펴보면 EG.5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다른 오미크론 변종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EG.5는 51개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미국, 한국, 일본, 캐나다 순으로 EG-5가 확산되고 있다.  

-EG.5의 전염성은?

EG.5 변종은 다른 오미크론 변종처럼 전염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염병 의사이자 예일대  공중 보건대학 교수인 앨버트 고  박사가 말했다. 스토니브룩 아동병원의 소아 전염병 책임자인 샤론 나치먼 박사는 “EG.5는 다른 오미크론 변종보다 전염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G.5가 더 전염성이 높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G.5는 더 심각한가?

전문가들은 EG.5가 다른 변종에 비해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WHO는 EG.5의 위험도 평가에서 “현재까지 질병의 중증도에 변화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치먼 박사는 “EG-5로 입원하는 사람들은 종종 동반 질환이 많은 편”이라며 “감염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입원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주요 증상은?

지금까지 EG.5의 증상은 오미크론 표준 증상과 매우 유사하며 기침, 인후통, 콧물, 재채기, 피로, 두통, 근육통, 후각 변화 등 증상을 동반한다. 페코츠 박사는 “감염이 폐로 퍼질 경우 호흡 곤란에 대한 더 심각한 느낌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특히 65세 이상 시니어와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기존 코비드-19 검사로 EG.5를 찾아낼 수 있나?

전염병 의사이자 예일대  공중보건대학 교수인 앨버트 고 박사는 “독감 등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팩스로비드(Paxlovid)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EG.5 및 기타 변종에 효과적이지만 조기에 복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자가진단 키트의 유효 기간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신속 검사의 유통기한은 4~24개월이지만 일부 검사 키트의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가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나?

2023년 6월 FDA는 백신 제조업체에게 당시 지배적인 변종인 오미크론 XBB.1.5를 대상으로 부스터를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새로운 부스터에는 EG.5 균주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여전히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나치먼 박사는  “오미크론 균주가 포함된 새 백신을 접종하면 EG.5에 매우 가까운 항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DC는 가을철 추가 접종량에 대한 확고한 지침이나 권장 사항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G.5 보호 대책은?

전문가들은 EG-5로부너 자신을 보호하고 코비드-19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비누와 물로 손 자주 씻기, 아플 때 집에 머물기,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환기 개선, 붐비는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기침과 재채기 가리기 등 예방조치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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