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부유층 자녀 명문 사립대 입시 유리”

지역뉴스 | 사회 | 2023-07-25 10:11:41

부유층 자녀, 명문 사립대, 입시 유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SAT 점수 같을 경우도 소득 상위 0.1% 출신 합격 가능성 2배 높아

 

 부잣집 자녀일수록 명문 사립대 입학에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입학센터 모습. [로이터]
 부잣집 자녀일수록 명문 사립대 입학에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입학센터 모습. [로이터]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대학 입시에서 부유층 가정 수험생이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우대를 받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팀이 미국 명문대 입시 결과를 추적한 결과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상위 1%는 연소득이 61만1,000달러를 넘는 수준이다.

 

초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위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명문대 합격 가능성은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아이비리그 소속 다트머스대의 경우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은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5배나 높았다. 이에 따라 아이비리그 8개교와 스탠포드, 듀크, MIT, 시카고대 등 12개 명문 사립대학 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 1%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유층 가정 자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때문에 SAT 점수 등 학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인구 구성 비율상 불균형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체티 교수팀은 이 같은 현상의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을 지목했다. 또한 공립학교 출신 수험생보다 사립학교 출신에 가점을 주는 제도도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펜싱 등 일부 특수 스포츠 종목 특기생의 입학도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체티 교수팀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SAT나 학업 성적이 동일할 경우에도 부유층 자녀들의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체티 교수팀은 명문대 입시 과정에서 학력이나 수상 경력, 자기소개서 등 규정된 조건 외에 수험생 가정의 경제력이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기 위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생 부모의 소득세를 분석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SAT와 ACT 등 대입 자격시험 점수도 분석했다.

 

체티 교수팀이 12개 대학 외에 다른 대학의 입학 사정 결과도 조사한 결과 뉴욕대(NYU)나 노스웨스턴대 등 명문 사립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다만 텍사스 주립대나 버지니아 주립대 등 공립대학에서는 부유층 자녀가 입학에 더 유리하다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명문 사립대일수록 수험생 가정의 경제력이 입학에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수전 다이너스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내린 결론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원하지 않고, 이 때문에 실제로 저소득층 재학생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국서도 전역증 재발급 받는다

29일부터 재외공관서 신청 가능일부 공관은 우편 수령도 가능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들이 전역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때 한국내 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재외공관 에서 재발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