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당뇨병인데 술 많이 마시면 간암 위험 3.29배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7-21 18:10:52

당뇨병,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음하는 당뇨병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당뇨병이나 전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간암 예방을 위해선 적극적으로 금주해야 한다.

유수종·조은주 서울대병원 교수, 정고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 한경도 숭실대 교수 공동 연구팀 성과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938만7,670명을 대상으로 혈당 수준에 따른 알코올 섭취량과 간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높은 혈당 수치’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2가지 위험 인자 조합이 복합적으로 간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지금껏 연구된 바 없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에서 측정된 공복 혈당 수치에 따라 성인 938만여 명을 △정상혈당(<100㎎/dL) △전당뇨병(100~125㎎/dL) △당뇨병(≥126㎎/dL) 이상 3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어 각 집단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0g) △경·중등도 음주(1~209g) △과음(≥210g)으로 다시 구분했다. 주당 음주 빈도(일수)와 섭취 강도(잔수)를 곱한 수치이며, 술 1잔의 알코올 함량은 8g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이 이들을 8.3년(중간 값)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전체의 0.37%(3만4,321명)에서 간암이 발생했으며 모든 혈당 상태에서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면 간암 위험도 증가했다.

정상 혈당인 비음주군과 비교하면 전당뇨병 경·중등도 음주군과 전당뇨병 과음주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1.19배, 1.67배 증가했다. 당뇨병 경·중등도 음주군과 당뇨병 과음군의 간암 위험은 각각 2.02배, 3.29배 증가했다.

공복 혈당 수치로 평가한 혈당 수준이 높을수록 알코올 섭취 증가 시 간암 위험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또한 정상 혈당 비음주군과 비교했을 때, 정상 혈당 과음주군의 간암 위험은 1.39배 증가했다. 당뇨 비음주군은 1.64배로, 당뇨병 환자는 음주량과 관계없이 간암 위험이 크다고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 이관호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유방암 생존율 90% 넘어 삶의 질 주목수술 후 흉터와 유방 변형에 심리적 부담로봇수술로 절개·정상조직 손상 줄여 유방암은 이제 5년 생존율이 90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세계 식탁 파고드는 K소스동남아 휩쓴 한식, 양념도 인기한식프랜차이즈 타고 수요 급증마트엔 고추장·쌈장, 가정용 공략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