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아흔살 돼도 "주 3회 체육관서 불태워"

미국뉴스 | 사회 | 2023-07-21 10:49:46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짐 애링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네스북 조명 "신체조건 안 좋지만 그래서 더 노력하게 돼"

"2.5㎏로 태어난 조산아…허약한 몸 싫어 10대에 역기 들기 시작"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기네스 기록 보유한 짐 애링턴[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기네스 기록 보유한 짐 애링턴[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 캡처]

 '지구에서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 기록을 가진 90세 미국인 남성 짐 애링턴이 여전히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애링턴은 지난 19일 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신체조건을 극복하려 지금도 체육관을 찾아 몸을 '조각'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그는 최근 아흔살이 됐지만 여전히 "매주 3차례씩 체육관을 찾고, 한 번에 두 시간씩 운동하며 불태운다"며 노익장의 비결을 밝혔다.

 

그가 다니는 체육관 트레이너의 말은 약간 다르다. "짐은 거의 매일 오는 것 같아요."

식이조절도 엄격히 한다. 예전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쇠고기와 우유를 많이 먹었는데 나이 들면서 염증이 자주 생기자 식단을 완전히 바꿔 지금은 버섯과 올리브오일로 조리한 채소를 주로 먹는다.

애링턴은 바꾼 식단에 몸이 적응하면서 훈련을 계속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2015년 83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게 된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유명 남성지 '맨즈 헬스'에 실린 누드 사진에서는 수십년간 단련해온 몸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에는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프로 리그 경기에 참여해 70세 이상 남성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80세 이상 부문에선 참가자가 애링턴이 유일해 자동으로 우승자가 됐다.

 

아흔의 나이에 손자뻘 되는 젊은이들을 가뿐히 능가하는 수준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신체 조건을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애링턴은 어린 시절 '미스터 아메리카'가 되고 싶었지만 신체 조건과 재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환상적인 체격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뭔가 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운동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보디빌딩을 시작한 것도 허약한 체질이 동기가 됐다.

예정일보다 6주나 일찍 몸무게 2.5㎏로 태어난 그는 아기 때부터 몸이 약했고 천식을 앓는 등 병치레가 잦았다.

약한 몸에 넌더리가 난 애링턴은 15세이던 1947년부터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70년 넘게 체육관에서 땀을 흘리며 여러 보디빌딩 대회와 쇼에 참가해왔다.

애링턴은 최고령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다"며 "나는 그걸 매우 즐겼다. 누구나 기네스 기록 보유자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이는 소수이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또 자신의 장수 비결은 적응력이라면서 "인생의 어떤 시기에 누군가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 (인생의 다른 시기에도) 똑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짐 애링턴[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짐 애링턴[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 이관호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유방암 생존율 90% 넘어 삶의 질 주목수술 후 흉터와 유방 변형에 심리적 부담로봇수술로 절개·정상조직 손상 줄여 유방암은 이제 5년 생존율이 90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세계 식탁 파고드는 K소스동남아 휩쓴 한식, 양념도 인기한식프랜차이즈 타고 수요 급증마트엔 고추장·쌈장, 가정용 공략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