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80만명 학자금 빚 390억 달러 탕감

미국뉴스 | 사회 | 2023-07-14 17:50:53

학자금대출 구제안 발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기상환자들 구제 조치

 

연방 교육부가 14일 총 80만4,000명을 대상으로 모두 390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는 구제안을 추가로 발표했다. 앞서 연방 대법원이 지난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승부수를 띄워 발표한 최대 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에 제동을 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구제 조치의 대상은 소득 기반 상환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는 경우로 20~25년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한 경우 연방 정부가 나머지 잔액을 취소하는 형식으로 대출을 구제할 방침이다.

 

연방 당국은 이날부터 이번 구제 조치에 해당되는 대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은 “너무나 오랫 동안 대출자들은 고장난 시스템 아래에서 고통받아 왔다”며 “과거 행정적 실패를 바로잡음으로써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할 탕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행정부는 학자금 빚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소득 기반 상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 대법원은 2주전인 지난달 30일 연간 소득 12만5,000달러(부부합산 25만 달러)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만 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하도록 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대해 ‘권한 없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천300억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이 무위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서도 정치적 내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다수 의견을 집필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교육부는 법에 따라 4,300억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원금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해당 법은 기존 법령 또는 규제 조항을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지, 법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보수 대법원을 강도높게 비난하며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원은 헌법을 잘못 해석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자금 대출 탕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 이관호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유방암 생존율 90% 넘어 삶의 질 주목수술 후 흉터와 유방 변형에 심리적 부담로봇수술로 절개·정상조직 손상 줄여 유방암은 이제 5년 생존율이 90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빨간 국물에 사리‘풍덩’… 베트남 사로잡은 고추장

■세계 식탁 파고드는 K소스동남아 휩쓴 한식, 양념도 인기한식프랜차이즈 타고 수요 급증마트엔 고추장·쌈장, 가정용 공략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