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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8년만에 귀가' 남성의 반전…경찰 "계속 집에 있었다"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7-07 09:10:05

거짓 실종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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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다음날 돌아왔는데 경찰 계속 속여…거짓말 이유는 오리무중

 

2015년 이후 8년간 실종 신고 상태였던 텍사스주 남성[텍사스 실종센터(TX Center 4 Missing)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15년 이후 8년간 실종 신고 상태였던 텍사스주 남성[텍사스 실종센터(TX Center 4 Missing)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텍사스에서 10대 때 실종됐다가 8년 만에 소재를 찾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됐으나, 사실은 이 남성이 8년간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 경찰국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텍사스 실종센터를 통해 알려진 루디 파리아스(25)의 귀환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파리아스는 17세 때인 2015년 3월 6일 휴스턴 북서부에서 2마리의 개를 산책시키던 중 사라져 그의 가족이 다음날 실종 신고를 했는데, 지난 2일 누군가 한 교회 밖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해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그의 어머니는 방송 인터뷰에서 아들이 온몸에 자상과 멍이 있고 머리에는 피가 묻은 채 발견됐다며 그가 심한 학대와 구타를 당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결과 파리아스가 실종 신고 다음 날인 2015년 3월 8일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그의 어머니는 그동안 아들이 실종된 상태라고 계속 주장했으며, 파리아스가 집에 드나드는 것을 목격한 친구나 친척에게는 아들이 아니라 조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들 가족이 그동안 경찰과 주변 사람들을 속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파리아스 어머니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은 뭐라 말하기 이르다"면서 답변을 피했다.

또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아직은 거짓 신고 혐의 등으로 이들을 기소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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