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권경현 교수 연구 발표
재미여성과학자협회 동남부지부(회장 박혜성 교수, 조지아 귀넷 칼리지)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조지아지부(회장 권봉경)의 후원으로 지난 20일 귀넷카운티 둘루스 도서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미과학자협회와 재미여성과학자협회 회원 30여명이 모인 이번 세미나는 조지아대학교(UGA) 수의과대 이재경 교수가 “신경 퇴행성 질환과 두뇌와 장의 관계(Neurodegenerative Disease and Brain-Gut Axis)”, 조지아대 교육대의 권경현 (Katie Koo) 교수가 “생존에서 번영으로: 정신건강 및 웰빙요구와 아시안 이민자 전문가 지원(From Surviving to Thriving: Mental Health and Well-being Needs and Support for Asian Immigrant Professionals)”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박혜성 회장은 “앞으로 하계 세미나와 추계 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과학, 기술, 의학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 분야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조성하겠다”라는 계획도 밝혔다.
KWiSE는 2004년에 회원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커리어 개발을 위한 기회를 연결하는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여성과학자 엔지니어 단체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서 과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하는 분을 대상으로 이공계를 전공한 여성은 누구나 KWiSE.org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미국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700여 회원이 가입돼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