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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쇼핑몰에서 총기난사…"9명 사망, 부상자 중 5살도"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5-07 09:32:22

텍사스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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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은색 세단서 내린 직후 무차별 총격…경찰이 현장서 사살

 

대피 중인 쇼핑객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피 중인 쇼핑객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래픽] 텍사스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 발생(서울=연합뉴스)
[그래픽] 텍사스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 발생(서울=연합뉴스)

텍사스주댈러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6일 보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인 이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외곽 소도시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은색 세단 승용차에서 내린 한 괴한이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총 9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이에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던 시민 수백명이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교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경관들이 위협을 무력화한 후 구급대를 불렀다"며 "더이상의 위협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현장에서 7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후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옮겨진 부상자들의 연령대가 5∼61세라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다수의 희생자를 봤으며, 경찰관과 쇼핑몰 경비원 등이 의식 없는 상태로 쓰러진 모습도 목격됐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실제 쇼핑몰 통로 곳곳에는 흰색 천으로 덮여있는 시신이 여러 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는 총격범이 쇼핑몰 밖에 주차한 차량에서 내려 곧바로 인도에 선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이가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날 때까지 총 30∼40발가량의 총성이 녹음됐다.

순찰차 30여대가 상가 입구를 막아서고, 구급차가 여러 대 출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지역구를 대표하는 키스 셀프 연방하원의원은 총격범이 사망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 옷가게에 있던 폰테인 페이튼(35)은 "쓰고 있던 헤드폰을 뚫고 총소리가 들려왔다"며 "직원들 안내로 탈의실 안쪽 잠금장치가 있는 뒷방에 숨어있다가 나올 때 매장 문틈으로 피가 흐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총격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답했다고 AP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텍사스주 앨런 총격사건 현장[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주 앨런 총격사건 현장[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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