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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의 10대 생일파티서 4명 사망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4-17 08:39:51

피로 물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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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루이빌에서도 2명 사망·4명 부상…바이든, 총기규제 압박

 

앨라배마주에서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AP통신과 CNN 등은 앨라배마 사법당국을 인용, 전날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드빌 경찰서와 지역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사제로 활동하는 벤 헤이스 목사는 총격이 16세 생일파티에서 일어났고, 대부분 피해자가 10대라고 전했다.

 

지역 방송 WRBL은 총격이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에도 곳곳에서 총격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저녁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누군가가 군중 수백명을 향해 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지난 10일에도 이 도시의 은행에서 직원이 동료 4명을 총으로 살해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주유소에서도 지난 14일 밤 총격이 발생,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다쳤다.

지난달 27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교계 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20대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3명과 직원 3명이 숨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앨라배마와 루이빌 총격으로 우리나라가 또 한 번 슬픔을 겪고 있다"며 "총기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숨지게 하는 주범이며, 그 피해 규모는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분노스럽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인들은 입법부에서 총기 규제에 나서기를 원한다"며 연방 차원의 총기 규제 입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앨라배마주 청소년 생일파티장 총기난사 현장이 온통 피로 물든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사건 다음날인 16일 핏자국을 씻어내고 있다. [로이터]
 앨라배마주 청소년 생일파티장 총기난사 현장이 온통 피로 물든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사건 다음날인 16일 핏자국을 씻어내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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