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해고에 앙심 품고 은행에 총기 난사…4명 사망·9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4-10 12:13:31

켄터키서 또 총기난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켄터키 루이빌서 전직 은행직원 범행…범인도 경찰과 교전중 사망

바이든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공화에 총기규제강화 법처리 촉구

켄터키주 루이빌 총격사건에 대응하는 경찰[루이빌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켄터키주 루이빌 총격사건에 대응하는 경찰[루이빌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켄터키주 최대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의 무고한 시민이 숨졌다.

총격범도 경찰과 교전 중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총격에 숨진 희생자 나이는 40∼64세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9명의 부상자 중에는 경찰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경찰은 지난달 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참으로, 범인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위험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범인은 이 은행 전 직원인 23세 남성 코너 스터전으로, 그는 은행에서 소총을 난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CNN은 스터전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후 부모와 한 친구에게 그가 은행에서 총격을 가할 것임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스터전은 자신의 총격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생중계하는 대담함과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는 해당 영상이 삭제된 상태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경찰은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그때도 범인이 총을 쏘고 있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총격이 벌어질 때 건물에 있던 한 남성은 총격범이 건물 1층 뒤편의 은행 회의실에서 긴 소총을 들고 사격을 시작했다면서 "내 옆에 있던 누군가가 총알에 맞았고, 피가 내게 튀겼다"며 자신은 옆 휴게실로 대피했다고 지역 방송인 WHAS-TV에 증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이라며 자세한 사건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지사는 회견에서 "끔찍한 사건"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친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비극적 사건"이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영웅적인 대응으로 추가적인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은행 정문 근처 창문에 난 수많은 총알 자국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요청하고 인근 거리를 폐쇄했다.

사건 초기 WHAS-TV는 건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보도하면서 희생자들이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에는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FBI)도 함께 대응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달 27일 학생 3명 등 6명이 희생된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기독교계 초등학교 총기참사가 난지 꼭 2주 만에 발생했다.

루이빌은 내슈빌에서 260㎞ 북쪽에 위치해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공화당이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미국인이 죽어야 하느냐"라며 총기 규제 강화에 공화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총기 판매에 대한 신원조회가 필요하고, 총기 제조업체의 의무 면제를 제거해야 한다"며 "우린 지금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다수 미국인은 의원들이 상식적인 총기 안전 개혁에 대해 행동하길 원한다"며 "하지만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하원 공화당은 학교와 예배당, 지역사회를 덜 안전하게 만드는 위험한 법안을 늘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비양심적이고 무모하다"며 "너무나 많은 미국인이 목숨을 대가로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