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 경기 판돈 31억달러…‘3월의 광란’ 대학 농구

미국뉴스 | 사회 | 2023-03-21 09:17:52

3월의 광란, 대학 농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대법서 ‘스포츠 도박’ 합법화

 

 미국 대학스포츠협회 남자 농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하이오주 데이튼대 체육관에 14일 대회 별명인‘3월의 광란’ 로고가 걸려 있다. 2018년 스포츠 도박 합법화로 농구 경기마다 베팅액이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 대학스포츠협회 남자 농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하이오주 데이튼대 체육관에 14일 대회 별명인‘3월의 광란’ 로고가 걸려 있다. 2018년 스포츠 도박 합법화로 농구 경기마다 베팅액이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의 3월 스포츠는 대학농구가 지배한다.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미 전역에서 선발된 68개 팀 중 어떤 팀이 우승할지, 하위 시드를 받은 팀 중 어떤 팀이 상위 시드를 꺾고 돌풍을 일으킬지가 이달 내내 화제다.

 

특히 2018년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주정부 차원의 스포츠 베팅(도박) 합법화가 이뤄지면서 NCAA 농구 토너먼트 한 경기마다 어마어마한 판돈이 걸리고 있다. 지난해 NCAA 남자농구 결승 한 경기 베팅 액수만 31억 달러에 달했을 정도다.

 

올해는 1라운드가 열리는 오하이오를 비롯해 캔자스ㆍ매사추세츠ㆍ메릴랜드주에서는 대학농구 토너먼트가 더욱 관심이라고 미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새해 들어 4개 주에서 새롭게 스포츠 도박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미국은 1992년 제정된 연방법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 보호법(PASPA)’ 때문에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스포츠 도박이 금지됐다. 그러나 카지노 산업이 침체된 뉴저지주에서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꾀했고 2018년 대법관 투표 6 대 3으로 합법화가 인정됐다.

 

3월 기준 미국 50개 주 중 33개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 어떤 형태로든 스포츠 도박이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술집, 식당, 식료품점의 키오스크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도박 활성화로 미국 각 주는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오하이오는 지난 1월부터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면서 첫 달에만 11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의 판돈이 모였고 주 세금 수입은 2,000만 달러 넘게 창출됐다. AP는 “이 결과는 주의회에서 스포츠 도박 운영 첫 6개월 동안 예상했던 수익의 거의 3배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2019년 스포츠 도박을 허용한 뉴욕주에선 모바일 스포츠 도박 수익에 51%의 세금을 부과한다. 그 결과 3월 말 끝나는 2023 회계연도 주세 수입 예상치(3억5,7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6억6,100만 달러가 걷힐 전망이다. 인디애나주 역시 스포츠 도박 세금은 2022 회계연도에 3,1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2019년 의회에서 처음 승인됐을 때의 예상액 1,200만 달러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업계 최대 로비단체 미국게임협회에 따르면 2018년 대법 판결 이후 스포츠 도박으로 주 및 연방 세금은 30억 달러 이상이 걷혔다.

 

미국 내 스포츠 도박 활황으로 연방과 주정부 수입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마추어 스포츠의 순수성 상실, 승부 조작 같은 부정행위, 도박 중독 만연 등 부작용과 우려되는 부분들은 이야기가 쏙 들어간 분위기다.

 

< 워싱턴=정상원 특파원 >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